나에게 있어 '휴일'의 정의란..
'따뜻한 햇살 아래 텅빈 여유있는 도로를 바이크로 달리는 것', '각하와 좋은 음식과 좋은 술 한잔하기', '전경이 좋은 까페에서 책이나 맥북 갖고놀기'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가끔씩 꼭 해줘야 하는 것은...
'하루종일 대문 밖에 나가지도 않고, 머리도 감지 않고, 내 방-특히 침대-에 쳐박혀서 놀기'
요거를 해줘야 된다..
그런데 여기에 한가지를 추가하자면...'피자에 맥주' 또는 '햄버거에 맥주'
보통은 나가서 사오거나, 전화로 배달 시켜먹었는데, 인터넷으로 뭘 검색하다보니..
인터넷 주문도 되는게 아닌가..ㅋㅋ
이렇게 침대 위에 엎드려서 클릭 몇번만으로 피자, 원하는 옵션, 그리고 원하는 도착시간까지 모두모두 주문이 가능..
이건 마치 2000년도던가, 산드라블럭의 'The Net'에서 보던 그 세상이 현실로 온.. ㅎㅎ
뭐 요즘 세상에 .. IT에 몸담고 있는 나로선, 기능적으로 신기하진 않지만..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 현실 생활에 녹아있다는 사실이 새삼 재미있다.
13인치 맥북에어보다도 훨~씬 큰 파파존스 페퍼로니 피자와 맥주캔, 그리고 좋은 영화가 함께하는 휴일!
이런게 작은 행복.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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