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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00ST

간만에 떠난 BMW F650까페 주말 투어 3월의 화창한 주말, 간만에 까페 투어와 일정이 맞아 참가했다. 출발 준비 완료. 한동안 혼자 근거리만 다니다가 간만에 까페 '떼투어'를 나가려니 기분이 더 업되는~ 출발전 집결지인 삼패사거리 앞에 나가니 이미 여러분들이 와 계시다. 간만에 뵙는 반가운 회원분들께 인사드리고 세워둔 애마를 한장 찰칵. 찍고나서 보니 바이크 색깔들이 완전 올컬러~ . . . . 삼패사거리를 떠나, 강원도 홍천하고도 한참을 산골길로 들어와 식사장소에 바이크를 세웠다. 사진상으로도 보이지만 도로에는 눈이 없고 도로 주변에 아직도 녹지 않은 눈이 있어, 정말 운치있는 드라이빙 코스가 되었다. 마치 예전 캐나다 휘슬러 스키장의 드라이브 웨이를 달리는듯한, 그런 추억에도 잠시 빠져보았다. . 전경이 예뻐서 전체샷 한장 더 찍음. 바.. 더보기
황혼, F800이 요즘들어 갑자기 미움을 사게해서 미안해- 그래도 항상 안전하게 함께해주어 많이 고마워하고 있단다- 더보기
돌아온 애마 2009.3.18. 2.5주간의 입원을 끝내고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애마. 매일 타던 바이크를 2-3주 못타다 타니 너무 오랫만인듯한 느낌. 업무 스트레스가 요즘 쌓일대로 쌓인 상태인데 어제 퇴근길에 간만에 라이딩으로 일부 해소했다. 퇴근길 날씨도 좋고 간만에 타는데 바로 집으로 들어가는게 아쉬워 남산순환로 한바퀴 돌아 집으로.. 보통 홍대 소노정도가 '추가로 땡길때' 가기 딱이지만 퇴근시간엔 되려 스트레스 해소가 아닌 스트레스 추가가 될 것 같아 남산으로 향했다는. 암튼.. 주제 09년 시즌 시작. 부제 바다야 기다려라 - 더보기
정말 친절한 강남BMW모터라드 2 - 추위에 방전되어 이도저도 못하던 .. 지난 연휴, 영하 10도 정도의 추위가 몇일이나 지속되던 와중 바이크를 가지러 회사에 갔다. 작년 구정에 안좋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구정에 회사 앞에 바이크를 세워두는게 왠지 찜찜했다. 한시간여를 걸려 회사까지가서, 15층 사무실에 올라가서 바이크복장으로 갈아입고, 헬멧을 들고 1층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시동을 거는데.. 이런 된장 시동이 걸리질 않는다. 5분여를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 시동을 걸어보다가 실패하고,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보기 시작한다. 일단 가장 가까운 강남모터라드 - 구정이라 일찍 문을 닫았음. 한남모터라드 - 역시 닫았음. 분당 호켄하임모터라드 - 역시 닫았음. 홍대 저스트 - 너무 멀고 출장이 불가. 강남구청 앞 코파이탈리아 - 바쁘고 손이 모자라서 출장이 불가. 휴대폰 풀브라.. 더보기
정말 친절한 강남 BMW모터라드 1 - F800ST 펑크 수리기 얼마전 아침 출근을 해서 회사 앞에 바이크를 세우고 보니 아래와 같은 광경. 뒷타이어 중간에 보란듯이 떡하니 박혀있는 못. 다행히도 F800ST는 타이어가 튜브리스(Tubeless)여서 찔리자마자 바람이 쉬익하고 빠지지 않았던 것 같다. 일단 바이크는 그대로 세워두고 오전 일은 보고,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강남모터라드로 갔다. 박힌 못 뽑고, 지렁이를 박고(사진), 빠진 바람 채워주고. 처리 끝. 참고로 F800ST는 튜브리스 타이어이기 때문에 가벼운 펑크 정도는 저렇게 지렁이 하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지렁이도 사용하고 엔지니어분의 시간을 2-30분 빼앗은 셈이라 하다못해 만원은 나오지 않겠나 싶었는데.. 그냥 서비스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펑쳐 수리가 끝난 후 엔.. 더보기
[BMW 패밀리투어 2008] 처음 가본 남해 8월말. 여름과 가을이 마주하는 시기. BMW코리아에서 전국의 모든 BMW모터사이클 오너를 대상으로 첫 '패밀리투어'를 주최했다. 세곡동 사거리에서 모여 출발한 후, 점심때까지 열심히 달렸다. 반찬이 너무 맛있고 푸짐한 정식을 너무나 맛있게 먹고 다시 출발을 위해 골목으로 나옴. 조용한 시골마을에 대형 바이크 한부대가 들어오니, 정말 지나는 모든이들이 쳐다보시더라.. 하긴 흔한 광경이 아니라.^^ 청평쪽을 가다보면 '환상의 도로'라고 이름이 붙여진 국도가 있는데, 진정 환상의 도로는 여기 있더라. 나중에 기회가 되면 와이드 비디오캠을 마운트하고 한번 더 가고 싶은 도로다. 아니 한번이 아니고 자주 가고싶은 도로다. 특히 봄에 벚꽃이 만개하면 길 좌우로 커다란 벚꽃나무들이, '벚꽃 아치'로 터널 같은 길을.. 더보기
바이크에 저렴하게 네비 장착하기: F800ST+램마운트+블라우풍트 네비 설치기 바이크를 타다보면.. 시내를 잠시 다니는 것 보다, 장시간 장거리를 도전하고 싶어질때가 있다. 아무래도 자동차라는 편한 수단이 아닌 바이크라는 것을 탄다면, 길 위에서 살아있는 풍경과 바람을 만나고 또 그런 과정에서 내 안의 나를 만나기 위한 조금 힘들더라도 새롭고 먼 길에 도전하고 싶어지는 듯 하다. 나 같은 경우엔 그런 도전 자체를 즐기고 싶었고, 그렇게 떠나기 위해 이동루트를 알아보는 과정에 너무 힘을 쏟아야 한다거나, 귀찮거나, 일꺼리가 된다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고, 그러던 와중 고마운 사람들의 선물로 네비게이션과 바이크용 마운트를 얻게됐다. 블라우풍트 네비게이션. 액정 사이즈가 바이크를 타며 확인하기에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탑재된 네비S/W인 콩나비가 '자동차 전용도로 회피' 기능을 지원하.. 더보기
어느날 찍힌 F800ST 탑승샷 어느 날 회사 앞에서 찍히다..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