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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기

[영화보기]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2015) 씁쓸한 이 사회의 이면을 다룬 영화.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초반에 영화적 극적 장치는 좀 적다 느낄 수 있으나..진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몰입된다.특히 한 아이의 부모로 생각하면. 하여간 Dan Brown의 모 소설에서 대두된 이슈도 있었긴 하지만,어떤 타이틀을 달고있던 간에,결국은 모두 '사람'일 뿐이라는 거.아무리 숭고해'지고자'하더라도 bottom line은 희노애락을 느끼고, 욕심을 갖고, 실수를 하는,사람일 뿐이라는 것.부모로서 잊지 않아야할 것 같다. 그나저나..리브 슈라이버의 직업관을 담은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이런 보도를 하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것"이라고.어떤 일이든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직업관과 직업 윤리, 사명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기를.. 더보기
[영화보기] 시크릿 인 데어 아이즈 (Secret in their eyes) 2015. 새벽 2시 거의 다 되어서 '재미 없으면 끄고 자자'라는 생각으로 틀어보았다가, 새벽 4시 현재 끝까지 다 봐버린 영화. 어찌보면 '문제의 시작'은 흔하다고 할 수도 있으나, 한순간도 눈을 떼거나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지 않는다.이는 '줄리아 로버츠'와 '니콜 키드먼'의 힘이기도 하지만, 이 영화의 각본 / 감독을 맡은 '빌리 레이'의 내공이 영화 전반에 깔려있기 때문이다.(빌리 레이는 내 개인적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인 '플라이트 플랜'을 공동 각본하기도 했다.) 남주인공이자 두명의 탑오브더탑 히로인 사이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스토리를 끌어가는 '치웨텔 웨치오포' 또한 대단하다.치웨텔은 그간 사실 많은 영화에서 조연급으로 출연을 했기에 얼굴을 아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국내에선 '노예 12년'을 기점으로.. 더보기
[영화보기] 런 올 나잇 긴 시간을 같이 일하며 우정을 쌓았으나 자식 새끼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결국 총대를 겨누게 되는 두 사람,에드 해리스와 리암 니슨. 어찌보면 말 그대로 애들 싸움이 어른싸움이 된거란 생각을 하면 실소를 짓게도 되지만. 씁쓸한 마음으로 이입하며 보게 된 영화. 개인적으론 액션보단 두 사람의 심리 묘사를 좀 더 다루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영화나 책에서 '이입' / '동기화'를 중요시하는 편인지라. 애드 헤리스와 리암 니슨의 팬층이라면 아무래도 세상의 씁쓸함 한두개 쯤은 알게 된 나이니까.. 더보기
[영화보기]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갠적으로 프리퀄 무비들을 좀 좋아하는 편이다. 아마 여태까지 본 프리퀄들이 다 히트작들에 대한 것들이라, 관심 있는 캐릭터들의 '사연'이 담기기 때문인 것도 같다. 프리퀄 무비의 특성 중 하나가 본작이 '액션 위주'의 영화더라도 '사람 얘기'가 많이 나온다는 건데, 금번 엑스맨: 퍼스트클래스 또한 그러하다. 안그래도 내용 간단하기로 소문난 마블 영화의 내용을 쓸 필요는 없겠고, 결론: 볼만했다! 엑스맨 팬이라면 다 보겠지 싶은 그런 영화. [사족] -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임스 맥어보이 나오는 영화는 딱 그런 스타일과 색이 있단 말이지. 맥어보이의 마스크 자체에서 뿜어나오는 특유의 아우라 때문인지도. - 얄밉고 차갑기만하던 미스틱에게 저런 사연이 있었다니. 향후 수긍가는 캐릭터가 될지도. (사실 이건.. 더보기
[영화보기] 사람 놀래키는 '하녀'(2010) 겨우 월금 쪼개서 '아주머니' 모셔다 아이들을 부탁드리는 게 대부분인 우리나라 실정에서, '대저택에 하녀'라는, 그것도 그 하녀와의 불륜이라는 꽤 센세이셔널-할만한 주제를 들고 나온 영화. 영화는 너무나 많은 영화 예고편에서 다루었듯이, 대한민국 1%의 '있는 집'에 메이드로 입성하게된 전도연과 이정재의 불륜 스토리이다. 전도연은 '칸의 여왕'답게, 촌스런 식당 아줌마였던-그리 배우지 못한 그냥 털털한 30대의 여인이 묘한 섹스어필을 하는 역할을 잘 소화하였고, 이정재도 뭔가 카리스마 있는 연기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무난하게 캐릭터를 소화해준다. 이부분은 예상 및 기대를 했던 부분과 유사하다. .... 그런데, 영화는 -스포일러를 할 수는 없지만- 상상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후반부가 전개된다. 영화가 잘 .. 더보기
[영화보기] 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 2009) 예고편을 보고 너무나 보고싶었던 영화. 사람 한번 잘못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건지 꼭 일이 벌어져봐야 아는 사회를 위한 메시지. 마무리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잘봤다는. 더보기
[영화보기] 불꽃처럼 나비처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파란만장했던 명성황후의 일대기와 그녀를 수호한 무사 무명의 이야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재밌는 영화다. 마치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떠오르게 하는 액션과 함께 애잔한 멜로스토리가 있다. 그리 크지 않은 배우인 조승우는 극중 무명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인해 큰 존재감을 가진다. 액션 준비도 엄청 한 듯.. 여러번 다뤄진 이야기지만 명성황후의 이야기는 참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유약한 남편 고종, 강압적인 대원군의 그늘, 조선의 국제관계 그리고 일본.. 감독은 마지막 일본 군사들과 명성황후의 신을 길고 자세하게 가져가면서 마지막에 한국인들에게 잊지말아야 할 메시지를 던지는 듯 하다. CG가 잠깐 나온 점과, 아주 주요한 장면에서 '조선왕조를 다룬 멜로드라마에 부다페스트가 배경인 글루미선데이의 테마곡.. 더보기
[영화보기] 전작보다 3배쯤 화려해져서 돌아온 트랜스포머 2 !!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국내 최초 시사회이자 프리미어성으로 마이클 베이 감독, 샤이아 러버프, 메간 폭스가 무대인사를 하는 6월 9일자 시사회를 다녀왔다. 주인공들과 감독을 실물로 코앞에서(!!!) 본 소감은 이 글에 이어 간단히 별도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간단히 적어본다. 이번 트랜스포머2의 속성은 "엄청 화려해진 액션"이라는 한마디로 압축된다. 그중에서도 액션의 중심에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있다. 전편에서도 물론 오토봇들의 대장격이었지만, 1편에서 '오토봇 중의 실제 주인공'은 범블비였다는 느낌이 드는데 비해.. 2편에서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액션과 내용 진행상 키가 된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쌍칼 액션'과 화려한 육박전, 타격기 기술을 보이는 옵티머스 프라임. 디셉티콘과 흡사 무술영화를 연상시키는.. 더보기
[영화보기] 마더 (Mother, 2009) - 준호형, 꼭 이래야만 했니? 오늘, 내 생에 꼽을만큼 불쾌한 영화를 봤다. 구구절절 쓰고싶지 않을만큼 인상 깊지만 불쾌하기 짝이 없는 영화다. 일단 영화, 그리 못만든 영화 아니라는거 인정한다. (아래는 약간의 스포일러성이므로 조금이라도 영화 내용을 알기 싫은 분은 읽지 않으시길 권한다) 하지만. 영화 초반부에 여러가지 신(Scene)들로 하여금 관객들에게 김혜자님을 '보고있으면 가슴 한구석이 짠해지는 우리 엄마'로 인식시켜놓고, 어느 순간 아들의 친구가 불쑥 (주인도 없는) 집에 들어와 어둠속에서 옷도 거의 안걸치고 나타나선, 우리엄마 같은 분에게 '이런 씨x, 야,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는 멘트를 던질때. 그리고 아들이 엄마를 차갑고 비아냥대는 눈빛으로 쳐다보며(그것도 한껏 클로즈업 된 채로), '왜, 엄마, 이번엔 나.. 더보기
[영화보기]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2009) 댄브라운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우리나라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 '다빈치 코드' 이전에 나온 소설인 '천사와 악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나도 다빈치코드를 너무 재미있게 읽고, 그 후에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자'라는 생각으로 두번째로 집어든 댄브라운의 작품이 천사와 악마였는데, 영화화 되는 순서도 이렇게 되니 재미있다. 내가 천사와 악마 다음에 선택한 책은 Deception Point 였는데 이아이도 영화로 나올라나? 아무튼 .. 몇몇분들은 '다빈치코드의 속편인 천사와 악마'로 알고 있지만 그렇진 않고.. (소설 다빈치코드: 2003년, 소설 천사와 악마: 2000년 작품) 중요한 것.. 영화 참 재밌다. ㅎㅎ 책을 읽었는데도 재미있다. 내용이 새롭진 않았지만, '톰행크스 as 랭던.. 더보기
[영화보기] 기프트 (Gift, 2009) 여러모로 '이글아이'를 생각나게 하는 영화였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다. 남녀주인공들이 라보프와 모나한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역에 어울리고, 무엇보다 어찌보면 단순한 스토리를 영화보는 내내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도록 잘 만들어낸 영화. 결론은 추천! PS. 그나저나 원티드의 졸리에서 느껴졌던 그런 카리스마를 길지 않은 출연장면에서 보여주는 여주인공의 모습. 요즘 왜 저런 여자들이 이렇게 멋있어보이는지.를 생각하다 '아 이런게 여자들이 영화속 남주인공에게서 느끼는 감정인갑다' 했다능. 더보기
[영화보기]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He's Just Not That Into You, 2009) 아마 내가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할리웃 여배우 중 가장 좋아하는 두 제니퍼(애니스톤과 코넬리)가 출연해서 꽤 보고싶었던 영화. 감상은 : 2시간동안 너무 재밌게 봤다. 중간중간에 남자들 입장에선 '저건 좀 현실과 다른데'라는 생각이 드는 장면들도 있었지만, 일단 영화는 여성의 시선에서 말하고 있었을 것이라 짐작해본다.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정말 좋아하면 어떤 환경이어도 그(그의 연락)가 오니 '실은 이 사람이 이래서 나에게 연락을 못하는게 아닐까?'라는 걱정은 하덜덜 말더라는 거고, 이 부분은 남녀를 떠나서 universal한 진실인듯. 암튼.. Entourage의 쌀캉한 귀염둥이 Kevin Connolly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봤다가 너무 반.. 더보기
[영화보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이 영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인간은 항상 살아가며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다.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혹은 '내가 이럴 있었으면 좋을텐데..' 하지만 삶이란 그 누구도 컨트롤이 불가능한 교차와 우연들의 연속.. 벤자민처럼 항상 긍정적이고 아무일 없다는 듯 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런' 운명을 타고나서, 생부생모에게 버림받고, 전세계를 떠돌다가, 드디어 맺어진 연인. 하지만 나이를 거꾸로 먹어가는 자신의 운명 때문에, 결국은 자신의 아이와 연인을 두고 홀로 길을 떠나야했던. 어찌보면 평범한 행복일 그런 사랑이 만개한 시간을 잠시 보낸 것 이외엔 평생을 그렇게 기구하고 외롭게 살아야했던 주인공을 보며 눈물이 흐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 더보기
[영화보기] 엽문 (2008) 간만에 가슴 시원한 남자다운 액션을 본 것 같다. 트랜스포터3 같은 춤추는 듯한 액션 말고, 터트리고 깨트리고 부수고 하다가 발차기나 몇번 하는 그런 액션이 아닌 .. 무인 곽원갑에서 느꼈던 것 같은 진짜배기, 강한 남자의 액션. 영화는 중국에서 실제로 곽원갑 등 최고수등과 함께 이름을 드높인 '엽문'이라는 영춘권 고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소룡의 스승이라는 그의 실력과 함께 인간적인 면이-중화사상과 함께-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그려진 영화. 영화 중 가슴을 찌른 한마디 대사. 북방에서 내려온 한 고수가 엽문과의 대결에서 진 후 '금일 북방권이 남방권에 졌다'라 말하자 "그건 틀렸소" "남북방의 차이가 아니라 당신이 약한거요" ............. 마치 환경 탓하지 말고 열심히 이 악물고 .. 더보기
[영화보기] 아내가 결혼했다(2008) 요즘 영화를 보면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얘기는 정말 무엇인가하는. 이 영화(아내가 결혼했다)도 겉모습만 놓고보면.. 약간 상업주의적으로 자극적인 주제 + 미모(?)의 여배우, 그리고 공감갈만한 '남편으로 괜찮을법한 남자' 남주인공(그런면에서 김주혁만한 배우는 없었으리라)이 합쳐진 영화인데.. 이 '자극적인 주제'가 너무 '주제만으로 / 또는 극중 하나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끝까지 저렇게 흘러간단 말이다. 그래서 보는 이로 하여금 '이거 너무 꼬였는데... 결론이 어떻게 풀릴라나?'라는 생각을 갖게해놓고, 끝까지 저런단 말이다. 그게 그렇다고 일관적이지도 않은게 그 와중에 '자유주의'의 극성을 보여주는 아내는 알고보면 두번째 결혼한 남편하고는 항상 피임을 하고 첫번째 남.. 더보기
[영화보기]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우디앨런 작품이다. 그는 이전 작품들에서도 항상 남녀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꿰뚫어보는 내용이 많았는데 이번에도 그런 내용. 영화가 하고싶은 얘기는 여자는 젊으나 늙으나 놀고자 하는 쪽이나 얌전한 쪽이나 믿을 수 없는 동물이란건가. 더보기
[영화보기] Appaloosa와 Meet Bill 낮술과 함께 감상한, 전혀 다른 장르와 내용의 두 영화. 공교롭게도 꼬여만가는 주인공들의 상황에 대한 해결책은 '새로운 길을 향해 떠나는 것'. 내 해결책은 뭘까. 더보기
[영화보기] 알파독(2008) - 왜 항상 '화려한 출연진 = 그지같은 영화' 인가 한마디로 말하자면 '우리나라엔 영 아니올시다' 좀 더 여러마디를 해보자면, (타인의 인생에 탐구정신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면) '스토리를 가진 모든 것들(책/영화 등등)'은 관객의 관점에서 아주 일부라도 이입이 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 그런 관점에 봤을때 철없는 미국 10대가 주먹과 총을 섞어가며 (원수같은)친구의 동생을 납치했다 생기는 '똥' 같은 일들을 다룬 '알파독'은 미국의 10대들에겐 어떨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저런 삶'을 살아보았거나 '저런 삶을 사는 사람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이 아닌 경우 참 와닿기 힘든 영화로 보인다. (아무리 실화를 기반으로 했더라도) 미국의 ㅄ같은 10대들이 저지르는 ㅄ같은 짓들과 그에 따르는 consequence들을 우리가 봐줘야 할 의무는 '공짜로라도' 없어보.. 더보기
[영화보기] 패신저스(2008) - 나름 볼만, 나름 반전. 심리치료사인 앤해서웨이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이들을 상담하며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는 얘기. 나름 볼만. 나름 반전. 하지만 영화 중반을 지나며 반전이 예상되어버린 관계로..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 앤 해서웨이 팬이라면 추가점 들어감~ [PS] 남자주인공은 영화 보는 내내 어디서 분명히 본 배운데..하다보니 생각났음 - 영화 오페라 유령의 라울역! [PS2] 영화를 보다보니.. 5-6년전 Denver에서 Phoenix로 가는 비행기의 오른쪽 날개에 불이 나서 회항했던 일이 생각나더라는. 그때 위아래로 급격히 흔들리는 비행기 안에서 '이렇게 죽나' 싶었는데..ㅎ 더보기
[영화보기] 트레이터(2008) - 1.5% 부족한 헐리웃판 무간도  트레이터 (Traitor, 2008). 영화 주인공인 돈 치들이 나온 포스터는 너무 안습이라, 이 사진으로 대신한다. 시놉이 꽤나 무간도틱한 영화. 주인공은 돈 치들은 실제로는 CIA쪽(추정) 소속이지만 이슬람 테러조직에 위장잠입해 혁혁한 성과를 올리게 되고, 실제로 미 정부쪽엔 그가 미국을 위해 일한다는 증거는 그와의 연락책 보스 한명뿐. 또한 그를 쫒는 FBI요원(가이 피어스)도 꽤나 뛰어나 그를 쫒는다는 그런 내용. 아무래도 이런 류의 영화에선 무간도가 일종의 '기준'을 세워놔버려서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 '무간도'는 여러가지 내용과 함께 카리스마가 넘치는 두명의 메인배우(양조위/유덕화)가 이끄는 대결구도의 강력한 흡입력이 마치 영화 '히트'의 알파치노와 드니로가 그리는 그것처럼 눈을 뗄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