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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바이크

간만에 떠난 BMW F650까페 주말 투어


3월의 화창한 주말,
간만에 까페 투어와 일정이 맞아 참가했다.




출발 준비 완료.
한동안 혼자 근거리만 다니다가 간만에 까페 '떼투어'를 나가려니 기분이 더 업되는~




출발전 집결지인 삼패사거리 앞에 나가니 이미 여러분들이 와 계시다.
간만에 뵙는 반가운 회원분들께 인사드리고 세워둔 애마를 한장 찰칵.
찍고나서 보니 바이크 색깔들이 완전 올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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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패사거리를 떠나,
강원도 홍천하고도 한참을 산골길로 들어와 식사장소에 바이크를 세웠다.

사진상으로도 보이지만 도로에는 눈이 없고 도로 주변에 아직도 녹지 않은 눈이 있어, 정말 운치있는 드라이빙 코스가 되었다.
마치 예전 캐나다 휘슬러 스키장의 드라이브 웨이를 달리는듯한, 그런 추억에도 잠시 빠져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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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이 예뻐서 전체샷 한장 더 찍음.
바탕화면을 이녀석으로 바꿔야겠다.






오늘의 메뉴는 토종 닭백숙
엄청 큰 토종닭 한마리를 잡아 똥집까지 버리지 않고 다 넣어주신 ..

살짝 얼어붙은 몸을 녹여주는 뜨거운 국물맛이.. 종로5가 닭한마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예술이었다는.





장정 여럿이 닭과 함께 감자전, 도토리묵까지 푸짐하게 먹었는데, 계산을 1/N 해보니 1만2천원 밖에 되지 않았다.
대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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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서울행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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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주유 휴식 중 여러 회원님들 사진을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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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경 서울 한남동에 도착해서 바이크를 세차해주는 세차장에 들러 다들 때빼고 광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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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에 일어나 강원도까지 오가며 바람도 쐬고, 도심과 사무실에서 쌓인 답답함도 시원한 바람에 날려버리고 온 하루.

주말,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하루가 있음으로 또 다시 생긴 일말의 여유로움으로 이어지는 스트레스풀한 일상을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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