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조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연휴 가락시장, 그리고 갈치조림 이어지는 불면증으로 명절 연휴 기간에도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다.명절의 마지막 날에도 당연히 꼭두새벽부터 눈이 멀뚱멀뚱 떠진다. 아침 일찍부터 고요한 집 안에서 물도 마시고 책도 읽고 하는데..'언제나 그렇듯 정말 별 것 없이 긴 연휴가 지나가버렸다..' 싶은 생각이 들어, 가락시장이라도 한번 나가본다. 주차장이 텅텅 비어있다.근래 가본 중 가장 한산한 모습. 이른 아침의 강한 햇살이 만들어내는 과다노출 사진의 모습이 따뜻하다. 수산시장 역시 내부로 들어가보니, 거의 대부분 문을 닫았고, 약 15% 정도의 가게들만 열어 장사를 하는 모습이다. 어쨋든 설렁설렁 이곳저곳 구경하며 누벼본다.하지만 딱히 살 것을 정하고 간 것이 아니다보니, 상인들이 호객 행위를 해도 흥정할 꺼리 자체가 없다. ㅋㅋ(사실 석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