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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임진각/파주 맛집] 근교 드라이브+정취있는 뒤뜰에서 감칠맛나는 장어구이 @ 반구정 나루터집 얼마전 제니누나네 커플과 함께 파주 이케아에 갔다가, 근처에 맛집을 소개하겠다 해서 들르게된 집. 이렇게 좋은 곳을 몰랐다니 놀라움과 함께 '역시 맛집의 세계는 넓고도 넓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ㅋㅋ 왠지 포스가 느껴지는 간판. 알고보니 이집이 문을 연지 45년이나 된 집이라고 한다. 겉모습도 그럴싸. 뒤뜰에 자리를 잡았다. 건물 내 룸쪽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정취는 뒤뜰이 훨씬 괜찮아보인다. 물론 너무 춥지 않을때 날씨 봐가면서 가야겠지만..ㅋㅋ 자리에 앉아 주변을 둘러보았다. 마치 팔당댐 근처 까페 '봉주르'의 그것과 비슷한 인상이다. 조용하고 정취있는, 나무에 둘러싸인 개활지. 그곳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사람들. 장어구이 3인분을 시켰다. 한상을 셋팅해서 상채로 그대로 들고 오는 방식. .. 더보기
[Eric Benet] The Last Time 어쩌다 알게된 청년 Eric Benet의 음악. (70년생인데 청년이라 부르긴 뭐한가.. 할베리와 결혼(후 3년후 이혼)했던 전적까지 있으니) 목소리가 힘이 없는 약간 dry한 느낌인데 그게 매력인듯. 살짝 콧소리 들어가며 꺾일때가 매력적인 보이스. Jazzy한 반주는 마치 Sleepless in Seattle OST에 들어있는 곡들을 듣고 있는듯한 감성. 가을에 잘 어울리는 음악. 좌우로 단풍나무가 길게 펼쳐진 드라이브웨이를 차분히 달리며 들어주신다면 너무나 어울릴듯한 곡. (난 음악에 영상 첨부하는거 -개개인이 '알아서' 느낄 감성을 '리드 당하는' 건 별로라 생각하기에 - 싫어하는데 저작권 문제로 유일하게 찾은 임베드 소스는 유투브 -_-;;)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