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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기어

라이더 모드 vs 직장인 모드 - 1년전엔 요랬다 2008년 1월. 내 여러가지 모습 중 일반모드 & 바이커 모드. 평일낮 외근 등의 이유로 차를 몰고 다닐때, 그리고 주말에는 이런 모드. (아무리 신호 대기중 찍은 셀카라지만 표정은 왜이래? ㅋ) 춥지 않은 날 출퇴근은 이런 모드. 색이 너무나 잘나와주신 오클리 고글 넘 맘에 드삼.. 하지만 헬멧/고글/바람막이 덕지덕지 쓰기 꽤 귀찮.. 더보기
라이더 모드 vs 직장인 모드 내 주변 사람 대부분이 내가 바이크를 탄다는 사실을 안다. 그런데 술약속이 있어 바이크를 (집 또는 회사에) 두고 나갔을때, 롱코트를 입고있는 내게 의외로 많은 이들이 묻는 말 -"이렇게 입고 오토바이 타냐?"라는 ㅡㅡ; 주말이고 마침 한달전쯤 찍어둔 셀카가 있어 정리해본다. 어느 토요일 회사에 바이크를 가지러 갔다. 일단 평상복 모드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중. 올라갈때는 일상복이었지만, 내려올땐 이런 모습.ㅎㅎ 이게 라이딩복이다. 겨울모드이고 봄가을엔 하의 덧바지를 빼고 청바지, 여름엔 자켓도 바람이 송송 통하는 매쉬자켓.. -> 하지만 울팀 막내(여) 얘기를 빌자면 일반인 눈에는 이 모든 차이는 눈에 안보일 뿐이고! 심지어 퀵이랑 헷갈릴 정도고! ㅎㅎ [Posted with iBlogger f.. 더보기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혹한기 - 방한 장갑이 필요해. 작년 이맘때였나. 한겨울 칼바람을 맞으며 바이크로 한강다리를(강남-강북 출퇴근) 넘어다닌다는게 얼마나 많은 준비가 필요한지 몰랐을때. 정말 너무너무 추웠던 어떤 날은 '이대로 계속 달리다간 손가락이 (아예 얼어서 굳어버린 후에) 부러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달리다 손을 입안에 넣은적도 있었다. - 상식적으로 이런 짓을 왜할까 싶지만, 옛날의 스타워즈를 보면 루크 스카이워커가 눈보라속을 헤매다, 동사 직전에 자기가 타고 다니던 낙타의 배를 갈라 그 속에 들어가 겨우 살아남은 장면이 떠오를 정도로 추웠다. 어쨋든 올해도 드디어 바이커들을 몸서리치게 만드는 추위가 다가왔다. 얼마전에 맥슬러에 가서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덧바지, 그리고 목부츠를 사둔덕에 하반신은 오케이, 하지만 여전히 '바람을 가장 정면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