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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고전필사 LAMY M촉과 Montblanc F촉으로 쓸 때 글씨체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특이한 진실..위가 M촉, 아래가 F촉. 아무래도 라미가 좀 더 편하게 슉슉 써서 그런 것도 있고 촉의 두께 때문인지 좀 캘리스럽게 써진다. 아래의 몽블랑 F촉 ver.은 뭔가 어린이가 정자체로 쓴 것 같네..ㅋㅋ개인적으로는 위 글씨체는 이미 흔한 글자체이기에 아래 글씨체를 좀 발전시켜서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어보고 싶기도.. ............ 하여간 오늘의 머리 비우기는 할만큼 한 것 같으니 간만에(??) 밤에 책상에 앉아 미드보기 시작. 피키 블라인더스 (Peaky Blinders) 시즌 1 EP 1.어떨까 기대된다.^^ 더보기
몽블랑 만년필 잉크 - 미스테리 블랙 (MYSTERY BLACK) 옛부터(?) 모든 만년필에 기본으로 추천하는 잉크조합은 '해당 브랜드의 잉크를 쓰라'고 한다.몽블랑 만년필에 쓰는 몽블랑 잉크의 검은색은 '미스테리 블랙'이라고 불리운다. 왜 앞에 '미스테리'라 붙는지는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있어보이려고' 일 수도 있고, 아니면 미스테리 블랙 잉크 '특유의 번짐' 때문일 수도 있다.(글씨를 쓰면 outline이 약간 몽글몽글하게 번지는 것 같다. 아주 미세하게. 나만의 느낌.) 하여간, 잉크가 꽤 큰 병에 담겨있고 19,000원인데, 병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든다.그리고 잉크의 양이 60ml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느리게 줄어든다.한 6개월정도는 쓸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줄어드는 속도는 글을 쓰는 양과 비례할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무엇이든 최대한의 명료함을 추구하는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