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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이태원 맛집] 라이 포스트 - 어머님은 루벤이 좋다고 하셨어 간만에 들린 이태원의 라이 포스트. 샌드위치계에서 이름 꽤나 알려진 곳.^^ 일단 시원하게 IPA 한잔 마시고.. 핸드앤몰트 브루잉의 맥주를 제공한다. 먼저 주문한 반미(Bahn Mi) 샌드위치가 나왔다. 실란트로 잔뜩 들어있어서 우리 가족 중에서는 나만 먹을 수 있는 메뉴..하하하. 아니 이 맛있는 것을 왜 싫어하는지 -_-;; 루벤 샌드위치 등장.. 이걸 어머니께 포장해다 드렸다. 루벤은 사실 아주 심플한 샌드위치..빵 사이에 사우어 크라우트와 Corned beef 넣으면 끝. 고기가 엄청 (갈비찜 수준으로) 부드럽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너무 좋은 샌드위치. 코울슬로 매니아로서 반드시 시키는. 근데 여기 코울슬로는 살짝 사우어 크라우트 느낌.. 기름지고..그래도 안먹으면 섭섭.. 앞으로도 오마니 루.. 더보기
[라이카Q] 코엑스몰에서 가장 자주 먹는 샌드위치 - 반미 @ 르사이공 운동하고 코엑스몰에 나왔을때 뭔가 제대로 된 밥을 사먹는게 안땡길때가 많은데 그때 생각나는게 샌드위치다. 사실 운동 후와 무관하게 워낙 샌드위치를 사랑하다보니.. 그런데 코엑스몰에서 제대로 된 샌드위치를 만드는 곳을 아직 찾지는 못했고.. 르 사이공을 가서 반미를 먹게된다. 사실 반미를 샌드위치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구운 쌀 바게트 빵 + 고기 + 야채 = 샌드위치지 뭐 ㅎ 사진의 셋트는 플래터 스타일로 감자튀김을 얹어서 음료까지 하나 얹어주는 셋트. 샌드위치에서 속 내용물만큼 빵이 중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주는 것이 여기 바게트를 너무 잘 구워서(물론 잘 만들었다는게 미리 깔려있겠지만) 아삭!! 하고 씹을때의 그 맛이 정말 유쾌상쾌통쾌.. 빵이 눅눅했다면 아마 한번 먹고나서 다신 안찾.. 더보기
[코엑스몰 맛집] 르 사이공 - 훌륭한 퓨전, 반미(Bahn mi) 샌드위치 얼마전 르 사이공 방문에서 쌀국수와 함께 먹었던 반미 샌드위치가 꽤 마음에 들었기에.. 또 찾았다. 샌드위치 먹으러 :-) 베트남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중 '반 미'라는 것이 있다. 쌀국수의 나라답게 쌀로만든 바게트 빵에 각종 재료를 채워넣은 일종의 바게트 샌드위치다. 물론 기원은 쌀국수가 그렇듯 이 또한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시절일 때에 기인한다. 이 쌀 바게트빵에 들어가는 재료를 보면 매우 재미있다. 오리지널 레시피의 경우 빵에 닭이나 오리의 간 테린을 바르고, 피시소스에 재운 고기류, 그리고 무우와 당근채 새콤절임, 추가 아삭이는 야채류.. 마무리로 고수가 들어간다. 이정도면 엄청난 퓨전음식이라 할 수 있다. 이 반미를 코엑스몰에 있는 르 사이공에서 맛볼 수 있다. 내가 서울에서 먹어본 반미 중에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