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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R nine T _ 세차 나인티가 비를 맞아 지져분해져서 찾은 삼성동의 스피젠 대식실장 본인이 라이더이기 때문에, 세차 하시는 직원분께서도 바이크 세차도 깔끔하게 잘 해주시는 곳. 고압으로 물 쫙쫙 뿌려주고 거품질도 해주고 구석구석까지 에어건으로 물기를 최대한 날려주신다. 깨끗깨끗 반짝반짝 뒷태도 깔끔깔끔. 지저분해졌던 바이크를 반짝이도록 목욕을 시켜주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야외 테이블이 있는 까페에서 커피 한잔.. 별 것 안했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은 오후..^^ 더보기
알 나인티. 20140817. 단순 노가다 작업이 필요할 때가 있다. 어쩔때는 자전거로 한강을 무작정 계속 달리기를 할때도 있고 어쩔때는 수영을 계속 쉬지 않고 하고 어쩔때는 목욕탕에 틀어박혀 있거나 그런것들. 공통점은 머리 속을 무념무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한 행위. '알 나인티 닦기'도 목록에 넣어볼까 하고 오늘 주차장에서 '바이크 닦으며 도 닦기' 시도. 나인티가 기존에 소유했던 비엠 바이크에 비해 '관상용 바이크' 성향도 있기에 가능한 일. 그런데 워낙 평소에 세차를 직접 하지 않는터라.. 차 트렁크에 쓸만한 것이 카나우바 왁스 밖에 없더라. 그래서 오늘은 그냥 설렁설렁 왁스칠만 한번 해봤다. 뿌려서 닦는 스프레이 세정제 정도와 머플러와 배기관쪽 닦을 콤파운드, 부드러운 천 정도.. 구비해두면 가끔 바이크 닦으며 도 닦기도 가능.. 더보기
야밤 세차 몸 컨디션도 안좋고해서 주말간 방콕했더니 왠지 시간을 허비한 것 같기도 하고, 그간 세차를 한동안 안해준 800ST에게 미안해져... 저녁 먹고 운동겸(?) 걸레와 물양동이를 들고 나섰다. 우리 동네의 특성상 일요일 저녁 7시쯤엔 남산타워에 데이트를 갔던 많은 커플들이 데이트 복장으로 잔뜩 차려입고 지나다니지만, 머리에 살짝 새집을 지을랑말랑한 상태의 나는 굴하지않고 꿋꿋하게 '츄리닝'바람으로 세차를 했다.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슥삭슥삭 세차를하고 기념샷 한장. 집에 들어와서 보니 우측(사진에 보이는 쪽) 새들백 중앙 하단이 지저분해보이네 -_-;; 내일 더 닦아주마 팔백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