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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바이크

알 나인티. 20140817.




단순 노가다 작업이 필요할 때가 있다.



어쩔때는 자전거로 한강을 무작정 계속 달리기를 할때도 있고


어쩔때는 수영을 계속 쉬지 않고 하고


어쩔때는 목욕탕에 틀어박혀 있거나


그런것들.



공통점은


머리 속을 무념무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한 행위.



'알 나인티 닦기'도 목록에 넣어볼까 하고


오늘 주차장에서 '바이크 닦으며 도 닦기' 시도.


나인티가 기존에 소유했던 비엠 바이크에 비해 '관상용 바이크' 성향도 있기에 가능한 일.




그런데


워낙 평소에 세차를 직접 하지 않는터라..


차 트렁크에 쓸만한 것이 카나우바 왁스 밖에 없더라.


그래서 오늘은 그냥 설렁설렁 왁스칠만 한번 해봤다.



뿌려서 닦는 스프레이 세정제 정도와


머플러와 배기관쪽 닦을 콤파운드, 부드러운 천 정도.. 구비해두면


가끔 바이크 닦으며 도 닦기도 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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