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보기] 불꽃처럼 나비처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파란만장했던 명성황후의 일대기와 그녀를 수호한 무사 무명의 이야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재밌는 영화다. 마치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떠오르게 하는 액션과 함께 애잔한 멜로스토리가 있다. 그리 크지 않은 배우인 조승우는 극중 무명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인해 큰 존재감을 가진다. 액션 준비도 엄청 한 듯.. 여러번 다뤄진 이야기지만 명성황후의 이야기는 참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유약한 남편 고종, 강압적인 대원군의 그늘, 조선의 국제관계 그리고 일본.. 감독은 마지막 일본 군사들과 명성황후의 신을 길고 자세하게 가져가면서 마지막에 한국인들에게 잊지말아야 할 메시지를 던지는 듯 하다. CG가 잠깐 나온 점과, 아주 주요한 장면에서 '조선왕조를 다룬 멜로드라마에 부다페스트가 배경인 글루미선데이의 테마곡..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