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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맛집

[청담동 맛집] 호무랑 - 기본에 충실한 자루소바 소바가 매우 땡기던 어느날..방배동의 스바루, 서초동의 미나미, 신사동의 미미면가 등 가고싶은 소바집은 다 클로징 중이었으나,청담동의 호무랑은 22시까지 영업하기에 유일한 선택지인 호무랑으로 갔다. 사진의 셋팅은 자루소바. 첫방문이니만큼 가장 plain한 소바를 시켜서 면과 쯔유의 기본을 보고 싶었다. '차갑고 얇은 면' 매니아인 내가 '메밀면'에 바라는 것을 한줄 요약하면 이거다. '면에서 메밀의 풍미가 은은하게 나면서 너무 강하지도 않고, 쫄깃, 시원할 것'그리고 이 면을..너무 달지 않은 쯔유에 찍어(혹은 말아) 먹는 것. ..... 면이 나왔을때 먼저 쯔유에 찍지 않고 그냥 생으로 면만 먹어봤는데,얇은 면의 식감도 좋았고 쫄깃하게 삶아낸 정도도 좋았고, 은은한 메밀향이 올라오는 것이.. 내가 원하.. 더보기
[청담동 맛집] 파파호 - 이집 '짜조'가 이렇게 괜찮았었나 간만에 들른 청담동의 베트남 음식점 '파파호' 일단 베트남 음식점에 왔으니 쌀국수 하나씩 시키고.. 여전히 '우와아-'하는 맛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가루쓰는 체인점들보다 훨 나은 쌀국수, & 국물. 예전엔 레몬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냉동이지만 라임을 준다. 오늘은 쌀국수와 더불어 구이꾸온이 아닌 짜조를 시켰다. 짜조는 쉽게 설명하면 베트남식 튀김만두.. 라이스 페이퍼에 만두소 넣고 튀긴.. 그런데 여기 짜조가.. 한입 베어물고 와우? 하면서 다시 한번 접시를 쳐다보게 되는 그런 맛적인 맛? 이집 구이꾸온은 그냥 보통인데, 짜죠가 보통이 아니었다. 언젠가 낮에 가서 짜죠 넉넉히 시키고 시원~한 맥주 몇잔 들이키고 싶은. (1월초 겨울휴가에 갈지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