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텐더'가 '신의 물방울' 보다 재밌는 이유 Bar + Tender = Bartender. '바'와 '부드러움'을 합치면 '바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바텐더가 된다는 만화. 술을 이야기하는 일본만화라는 점에서 '신의 물방울'과 왠지 흡사한 느낌이 들지만, 훨씬 더 재미있다. 가장 큰 차이는 신의 물방울은 너무 와인을 차지하려는 욕심과 끝없는 수평적 와인 정보들로한 5권이 지나면 물리는 시스템인데 반해, 바텐더는 사람 냄새가 가득나는 에피소드들이 있다. 하다못해 술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하는 방식도 바텐더가 더욱 독자를 몰입하고, 이해하고, 공감하게 한다. 예를 들어 싱글몰트로 유명한 루이비똥그룹의 '글렌모렌지'가 유명해지기 전에 양조장이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후 어떤 애환을 거쳤기에 현재와 같은 맛과 향을 지니게 되었는지에 대한 일화라던지, 그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