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컨디션도 안좋고해서 주말간 방콕했더니 왠지 시간을 허비한 것 같기도 하고,
그간 세차를 한동안 안해준 800ST에게 미안해져... 저녁 먹고 운동겸(?) 걸레와 물양동이를 들고 나섰다.
우리 동네의 특성상 일요일 저녁 7시쯤엔 남산타워에 데이트를 갔던 많은 커플들이 데이트 복장으로 잔뜩 차려입고 지나다니지만, 머리에 살짝 새집을 지을랑말랑한 상태의 나는 굴하지않고 꿋꿋하게 '츄리닝'바람으로 세차를 했다.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슥삭슥삭 세차를하고 기념샷 한장.
집에 들어와서 보니 우측(사진에 보이는 쪽) 새들백 중앙 하단이 지저분해보이네 -_-;;
내일 더 닦아주마 팔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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