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거로 교체 받은지 얼마 안된 회사 노트북이 틈만 나면 말썽을 부리더니, 결국 어제부터는 부팅 후 20분 정도만 사용하면 '무한 하드읽기' 신공을 발휘하며 먹통이 되어버리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IT팀에서 하드를 교체할 것을 제안했는데, '윈도우는 이제 진짜 못써먹겠다. 남는 맥북 없느냐'라고 여쭤보았고 .. 중고 맥북프로를 지급받았다.
헌데 외부모니터를 쓰려고 케이블을 연결하고, 뚜껑(LCD부분)을 닫으니 맥이 자동으로 슬립(Sleep)모드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설정을 아무리 찾아봐도 윈도우즈처럼 '뚜껑 닫아도 아무 액션하지말어'라고 하는 메뉴는 없었다.
그러다 번뜩 생각이 들어 시스템을 셧다운한 후 외부모니터 연결은 그대로 둔 채, 노트북의 전원 버튼을 누르자마자 뚜껑을 닫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려보니 두둥.. 위와 같이 화면이 자알~ 뜬다.
역시 맥은 좀 귀찮긴 한데 이런 찾아내는 맛이 쏠쏠하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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