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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s

'애플 태블릿' 모습을 드러내나


예전에 이런 단말이 엄청 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이름하야 MacBook Touch.




 이녀석 때문에 한동안 '맥북 터치'라는 키워드가 맥 유저들과 맥-워너비 유저들의 클라우드에서 엄청나게 주목을 받았었고 '에잉 이건 아무래도 넷북에 대항한 또 하나의 맥북 루머인것 같애'라는 결론이 났었다.

그러다 새로운 컨셉이 또 나와서 잠깐 주목을 받았었다.
핵심은 같지만 좀 바뀐 느낌으로, 애플의 '태블릿' 이랄까.
당연히 '애플 제품에 대한 루머'에는 사진이나 프로토타입 같은게 '낑가'있어야 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사진도 돌았었다.






태블릿이란 이름으로 바뀌며 이런 컨셉.



그러다 갑자기.
Financial times에서 '애플 태블릿'의 존재, 스펙, 출시시기를 점치다.
(2009.7.27. Financial Times Confirms Apple Tablet for September)



짜잔. 드디어 이런 아이로 등장.
그저 캐간지.

Financial Times에 의하면 간략 스펙은 - 10인치 터치스크린이고  Wifi 등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며 9월에 아이팟 라인업 발표와 함께 출시될 것이라 한다. (운영체제는 OSX기반일지 아이폰OS일지 확실치 않은게, FT에서는 Tablet Sized Computer라고 칭하고 있고, Wired.com에서는 new oversized iPod Touch라고 부르고 있고 Tech Crunch에서도 양쪽 중 어느쪽일지 아직 모르겠다 하는.. : 참고로 인터넷에 떠도는, 외국인이 커다란 아이팟터치 실물을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은, 소개한 테크크런치에 합성이라고 씌여있는데 우째 진짜처럼 돌고 있는지 모르겠..)

아무튼 이 스펙이 의미하는 건.. 아이폰/터치보다 큼직하고 쾌적한 화면에, 가볍고, Wifi를 통한 통신은 여전히 살려주면서, 큼직한 화면으로 보는 영화,

특히 태블릿에선 코드네임 "칵테일"이라는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이는 애플과 EMI, Sony Music, Warner Music, Universal Group이 협업하여 Interactive Book스러운 것을 통해 음악도 들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인듯. (일종의 App의 틀 안에 들어간 Online 버전의 DVD-like 경험이려나)
게다가 파트너쉽에 Barnes & Noble까지 언급되는 것을 보면 킨들 킬러는 맞긴 맞을 것 같다.

아무튼 무엇보다 애플의 특징인 이 이쁜 디자인.. 분명 실물은 훨씬, 보는 이의 애간장을 녹일 디자인일듯.






여러모로 봐도 멋진 Device.






사실 위와 같이 쓰는 모델(단말+키보드)은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 유저들이 한참동안 바래왔던 건데,
정말 이런 게 된다면 너무나 어울릴 것만 같은 단말.


............

어쨋든 나의 가장 관심사 중 하나는 OSX냐 아이폰OS냐인데 음 .. 내가 투자원가는 무시하고 그림을 그려본다면..  Flash Drive류의 저장장치에 용량이 축소된 OSX를 기반으로 가서 컴퓨터로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앱스토어용 앱을 창모드 또는 전체화면 모드로 돌릴 수 있는 플랫폼을 탑재해보겠다. ㅋㅋ

아이폰에 이어 애플이 또 어떤 기기로 우리를 또 놀라게 하고 시장을 활성화해줄지..
9월이, 실물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