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이기인 최첨단 노트북, 최첨단(?) 휴대용 무선랜AP, 아이폰, DSLR 등을 사용하다보면..
'배터리 잔량'의 노예가 될 때가 종종 있다.
제 아무리 High Tech 기기여도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는 순간, 쇳덩어리 그 이상의 기능을 못하기 때문.
IT분야 '간만의 개념상품'인 와이브로 에그도 그런 배터리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은 어쩔 수 없다.
'배터리 사용시 4시간'이라는 사용가능시간은 얼핏 충분해보이지만, 자체 어댑터(에그 전용)를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인해 여러 사용자들로부터 '노트북 어댑터에 에그 어댑터까지 갖고 다녀야 하는건가' 하는 우려섞인 불평을 듣기도 했다.
필자도 와이브로를 쓰면서 전원과 관련된 몇가지 궁금했던 점이 있어 실험을 해보았다.
1. 전용 충전기에 꼽아두고 계속 사용하기
- 얼마전, 주말동안 하루종일 에그 전원을 켜두고 노트북으로 에그WiFi를 물어서 사용
- 결론: 아무리 써도 시간이 지날수록 꺼지지 않고(방전이 되지 않고) 되려 충전이 되더라는.
2. 외부에서 노트북 USB 전원 케이블에 꼽아서 사용
이렇게 생긴 간단한 24핀 꽂을 수 있는 USB 충전 케이블을 사용해봤다.
- 상황: 1) 와이브로 에그 배터리를 반정도 닳게 한 후(2시간정도 사용한 후)
2) 그때부터 노트북 USB 포트에 위 케이블을 이용하여 에그와 연결
(노트북은 어댑터를 이용해서 전원공급을 하는 상태다)
3) 인터넷 사용: 트위터 전용 어플 하나 띄워놓고, 인터넷 브라우징 하며 블로그에 글 쓰기 등.
- 결론: 배터리가 닳지 않고 오히려 충전되는 현상 발생.
한참 쓰다보니 꺼지긴 커녕 충전등이 녹색으로 변함^^
에그를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는 경우는 에그 배터리 걱정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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