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쪽 원효대교 남단 맨 끝즈음에, 사거리가 있다.
그곳에 가면 '서글렁탕집'이라는 특이한 간판을 내건 곳이 있으니..
서글렁탕, 즉 설렁탕집이라는 이름을 걸고는 있으나,
삼겹살 간장구이로 명성을 떨치는 곳이다.
고기와 같이 제공되는 간장양념에 일정시간 담뒀다가 굽는게 중요하다.
적당히 양념이 밴 것 같으면, 고기를 올린다.
"챠아아아~~" 하는 소리와 함께 익어가는 삼겹살.
고기는 뭐니뭐니해도 숯불구이를 해야.
캬아 다 익었다. 고기 맛이 정말 달짝지근하면서 입에 쫙쫙 붙는다.
쐬주 한잔과 함께라면 더욱 좋다. :)
불판 뒤로 보이는 파절이도 정말 맛있다.
혹시 찾아갈 사람들을 위하야, 전번이 써있는 간판을 찍어뒀음..
....
여의도 가서 딱히 먹을 것 없으면 고고씽!
인테리어 분위기는 대포집 분위기이므로 참고.
가격은 1인분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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