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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맛집

맥도널드 시그너쳐 버거 체험 맥도널드 매장에 도착했을때, '시그너쳐 버거' 주문 방법은 두가지 (1) 맥도널드에서 미리 조합해서 메뉴화 해둔 것(ex. 할라피뇨 어니언 버거)을 주문 (2) 내가 원하는 내용물을 하나하나 골라서 나만의 버거를 만들기 나는 (2) 방식을 선호하고, 그러기엔 Kiosk가 편하다.이유는 키오스크에는 화면에 각 재료의 사진까지 모두 나와서 고르기가 편함 (카운터에서 대화로 하는 것 대비) 진동벨을 내가 앉은 테이블 위에 올려둔다. 테이블 안에는 무선 통신 칩이 들어있는듯, 내 진동벨을 올려둔 테이블을 카운터에서 인식한다. 그러면 버거가 완성되는대로 이 테이블로 직원이 직접 가져다준다. 내 자리로 배달된 나만의 시그너쳐 버거 셋트. 바닥의 나무 플레이트 또한 이전 일반버거 대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아.. 더보기
[W 호텔 - 나무] 벤또 꽤 간만에 찾은 것 같은 W 호텔..만기 기간이 다 되어가는 점심 식사 2인권을 사용하기 위해 방문.. 점심 식사 2인권은 모든 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오늘 찾은 곳은 나무. 나무에서 보이는 통유리 뷰다. W의 한강 뷰는 여전히 좋고.. 벤또 풀 셋팅.. 아니 근데 벤또가 벤또가 아니네..간단한 도시락을 상상하게 하는 이름이었으나 이건 완전 풀코스.. 크.. 종업원께서 '뜨거운 것부터 드세요'라 하고 가시길래 상을 자세히 보니..뜨거운거라면 소스 바른 스테이크, 튀김 등인데.. ㅎㅎ 그냥 내 맘대로 먹기 시작..초밥과 사시미의 퀄리티가 괜찮은 편.제한된 가격 내에서 이거저거 다 담아내느라 사시미나 초밥 네타가 특급 재료는 아니지만..재료의 맛은 청담의 유명한 갓포요리집들에 뒤지지 않는다. 잘 구운 .. 더보기
[대치동 맛집] 우밀가 안동국시 어느날 갑자기 상호명이 '우밀가 안동국시'로 바뀐 ..예전의 '안동국시 소담' 내 동선 근처에서 맑고 진하게 잘 우려낸 좋은 육수에 면을 먹고싶을때 들르는 곳.비슷한 스타일로는 소호정이 있으나.. 나에겐 이집이 최고..(소호정 중 본점은 그래도 꽤 이집만큼 진득하고 좋더라) 상호가 갑자기 바뀌어서 내 오랜 + 앞으로 쭉 가고싶은 맛집 하나가 사라진 줄 알고 너무 놀랐으나..그냥 모든건 똑같고 상호만 바뀌었다 함.. 맛도 그대로.. 좋다..오래 가세요^^ 더보기
[삼성동 맛집] 속초 코다리 냉면 삼성동 포스코 사거리, 정관장 골목 뒤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는 '속초 코다리 냉면' 지날때마다, 한번쯤 먹어봐야지 하다가 결국 찾게된.. 깨가루를 아끼지 않으시는 모습이 인상적.. 당연한 이야기지만,속초 코다리 냉면이 다른 비냉과 다른 지점은 역시 '코다리' 코다리라는 건 명태에서 내장을 제거한 후 반건조시킨 것,한마디로 '반건조 명태' 반건 명태의 쫄깃함과 꾸덕함이 비냉과 잘 어울린다.다음에 비냉 땡길때 이동네에 있다면 또 방문해서 먹고싶은 수준~ 더보기
[신천 맛집] 평가옥 - 돼지 편육과 평양냉면 가끔 편안한 마음으로 밥과 반주를 한잔하고 하루를 마감하고 싶을때 자주 떠오르는 것이 평냉과 소주.. 또 불편한 사람과는 절대 갖지 않는 자리가 평냉집에서의 자리. 하여간 그 모드가 땡겨서 근처에 있는 평가옥을 찾았다. 뜨끈한 수육이 땡길때도 있지만 시원한 편육이 땡기는 날이 더 많은 것 같다. 왠지 족발의 느낌도 낼 수 있고..^^ 맛은 그냥 무난. 무난한 편육을 먹다가도 평냉이 테이블에 등장하면 특별해짐.. 편육에 소주 한잔 먹다가.. 알코올 기운에 속이 뜨끈해질때쯤 시원한 평냉이 등장하면.. 뭐 말이 필요없다. 녹두전도 아주 좋다. ... 이 날은 묘하게도 이집을 하루에 두번 갔는데, (점심에 한번 저녁에 한번) 점심과 저녁의 극명하게 다른 경험과 그에 따른 맛 때문에, 음식이란게 앞에서 같이 먹는.. 더보기
[남양주 맛집] 금남 멧돼지 - 마당이 넓어 아이 데리고 가기 좋은 맛집 몇년만에 찾은 남양주의 금남 멧돼지.사진에 보이듯이 푸르른 잔디의 넓직한 마당이 있어 좋은 곳. 이렇게 잔디 주변에 한상 차려놓고 고기 구워먹고.. 잔디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보기도 최적화된 입지. 저 앞에 보이는 건물 안에 실내 자리도 있긴 있다.. 아마도.. 상차림.. 노릇노릇 익어가는 멧돼지 구이.. 색깔은 왠지 생고기 구이 같지만, 실은 양념된 고기.요즘 말로 '단짠' (달고 짜고) 스타일이다. 양념고기지만 검지 않은 이유는 짠맛을 간장에 재운게 아니라 소금에 버무려서인듯.이집 환경 상 아무래도 넓은 마당 여기저기에서 '판 좀 갈아주세요'하면 운영이 훨씬 힘들어지는데..그런 면도 감안한게 아닐까?라고 혼자 추측. 멧돼지 고기는 사진에서 보이듯 얇게 썰어져있는 스타일이다.이유는 멧돼지 고기는 꽤나 질.. 더보기
[신논현역 맛집] 원주 추어탕 - 메기 불고기 쌈싸먹기 신논현역 사거리에 위치한 원주 추어탕.. 일 얘기할 겸 저녁 먹을 일이 있었는데, 직원이 예약을 이쪽으로 해두었더라. 처음 가보는 곳인데 꽤 오래된 맛집인듯. 추어탕집이지만 우리가 먹게된 메뉴는 메기 불고기.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걸로 조금 유명한 집이었더라. 사진으로 보다시피 비주얼은 꽤 자극적이고 매울것 같은데,실제로 먹어보면 의외로 심심하다. 그 이유는 쌈 싸먹는 법을 보면 아는데..(아주머니께서 처음에 싸먹는 법을 직접 시연해주신다.^^) 이렇게 싸먹는다. 깻잎 한장 깔고, 그 위에 버섯 등의 야채구이를 얹고,메기불고기 얹고,그리고 파김치 얹는다. 맛은 좋은 편이다.메기가 비린내나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식감도 그냥 보들보들하다. 개인적으로는 맛이 좀 더 자극적이었어도 좋았을 듯 하다.저 비주얼을.. 더보기
[청담 맛집] 쥬안 - 소고기 후라이, 텐바라 솥밥 간만에 찾은 청담동 쥬안. 1년만에 왔던가.작년엔 얻어먹으러 왔고 이번엔 혼자.황금같은 휴가기간동안 열심히 일만 하고.. 서울에 올라왔더니 가족들은 이미 저녁을 먹었기에. 들어오자마자 고민할 것도 없이 소고기 후라이와 텐바라 솥밥 주문하고, 생맥주 한잔 쫙, 쫙.두잔을 스트레이트로 비워버린듯. 드디어 등장한 소고기 후라이.널 먹기 위해 땅끝에서 서울까지, 나는 논스톱으로 달렸나보다. 여전한 맛의 데미그라스.한 입 먹자마자 그냥 온몸에 퍼져가는 만족감.. 소고기 후라이 클로즈업 샷.. 소고기는 피맛이 좀 나는 점이 아쉬웠..개인적으로는 수라선의 전복삼합에 얹어지는 수비드 한우안심스테이크..그놈으로 이걸 만들었다면 훨씬 좋았을듯..(1년 전에도 이 생각을 했었더랬지..ㅎㅎ) 맥주를 즐기다보니 소고기 후라이가.. 더보기
[영종도 맛집] 황해칼국수 - 최고의 바지락 칼국수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황해 칼국수. .... 4-5년 전쯤 정말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그곳이 어딘지 다시 기억은 안나고 참 괜찮았다 생각만 하고 있었다가... 이번에 네스트 호텔 컨시어지의 추천으로 간 바지락칼국수집이 바로 그곳이었다는.. 가끔 그럴때가 있다. 카메라를 들고 가서 음식 찍어야지 생각했다가도,음식을 먹기 시작하고나서는 정줄 놓고 먹어버리는.. 이곳 칼국수가 그랬다.(정확히는 '국수' 파트보다는 '풍부한 해물+시원한 국물' 파트가..)두꺼운 면을 그리 즐기지 않기에 면은 얼마 안먹었지만.지금 글을 쓰면서도 정말 다시 먹고싶어지는 수준의 .. 너무나 맛난 조개들과 부드러운 낙지.참고로 사진상의 낙지는 한마리 별도 오더해서 들어간 것. 영종도에서 1.. 더보기
[영종도/을왕리 맛집] 선녀풍 물회 - 물회 포장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 숙박하던 날,지역 맛집의 음식을 사다가 소주 한잔하고 싶어서 알아낸 맛집.선녀풍 물회. 인천 중구에 위치하고 있다.네스트 호텔에서는 10분정도 운전하면 도착할 거리. 사람이 엄청 엄청 많다.밖에까지 대기하고 계신다.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포장해온 '선녀풍 물회' 사진상의 용기는..보통 아구찜을 포장해주는 그 사이즈의 포장용기다.거기에 듬뿍 담은 회. 실로 어마어마한 양. 물회에 빠지면 섭섭한 소면도 같이 포장해주었다.소면과 함께 시원한 물회용 양념 육수 넣어서 휘휘 저어 말아먹는다. 맛? 훌륭하다.잘 만들어진 물회다. 인공적인 맛이나 빙초산 맛이 가득한 물회가 아니어서 더 반가웠다.유일한 단점을 찾자면 회가 너무 많았다는 점??!! 본인이 정말 대식가가 아니라면 2인이 선녀풍.. 더보기
[신천 맛집] 빅바이츠 - 훌륭한 수제버거가 있는 펍 종종 들르는 신천의 빅바이츠. 오늘도 야밤에 배도 고프고 맥주도 한잔할겸 해서 들렀다. 항상 먹는 IPA.맥주는 쌉싸름하면서 Icy cold한게 난 제일 좋더라.하이네켄도 달아 이젠... 빅바이츠 버거. 훌륭한 비쥬얼로 압도. 칼이 꽂혀있어서 더욱 압도..? ^^ 실로 어마어마한 위용..^^ 이 모습만 봐도 제대로 신경써서 만든 버거임을 알 수 있다. 번을 위에꺼 아래꺼 골고루 안까지 구운 모습이 보인다.야채도 각기 고유의 색이 눈에 띌만큼 신선해보인다. 꽂혀있던 칼로 컷팅한 단면. 빵이 구워졌을 뿐 아니라 적당한 두께임도 확인 가능.버거를 먹을때 뻑뻑한 버거번이 굽지 않은 '생빵'인경우,그것도 심지어 두꺼운 경우 버거맛은 확 감소된다. 다시 사진으로 봐도 참 잘만든 버거다.맛도 당연히 좋았고, 딱히 흠.. 더보기
[도산공원 맛집] 강서면옥 - 물냉면 간만에 찾은 강서면옥 강남점.도산공원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집 물냉면의 특성은 평양냉면이지만 육수가 육향도 풍부하고 싱겁지 않아서, 평양냉면 초심자에게도 잘 어필할 스타일이라는 점. 전반적으로 잘 만든 냉면. 면과 육수 좀 더 클로즈업. 참 맛깔나게 생긴.. 멋진 면이다^^ 좋은 집이고 좋은 냉면인데.. 육수가 방문시마다 편차가 있는것만 잡으면 정말 최고일듯.. 더보기
[명동 맛집] 장수갈비 - 맛의 절반은 추억이다. 미식이 범람하는 요즘. 맛있는 고기집이 얼마나 많겠냐만은, 우리 가족에게 '최고의 갈비집'은 여기가 아닐까 싶은 곳.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와 장수갈비집을 가면 그게 그렇게 행복했었다.경제적으로 그리 여유있진 않았었기에, 생일 기념이라던지 시험 보기 전에 힘내라는 식으로,뭔가 명분을 가지고 갔었던 것 같다. 이제 세월은 흘러 그 초등학생은 40대가 되었고.. 가끔은 생각한다.이제 장수갈비 정도 친구들에게 맘편히 대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구나.하고. 지금도 어머니는 이집 갈비를 가장 좋아하시고,사실 수많은 맛집을 섭렵한 사람이 먹어봐도 맛있게 잘 만든 양념갈비 구이다. 지금도 이 글을 쓰는 동안 입안에 계속 침이 고이는..부드럽고 달달한 소갈비. :-)저 갈비와 뜨끈한 갈비국 곁들여 먹으면.. 최고의 조.. 더보기
[이태원 맛집] 라이 포스트 - 어머님은 루벤이 좋다고 하셨어 간만에 들린 이태원의 라이 포스트. 샌드위치계에서 이름 꽤나 알려진 곳.^^ 일단 시원하게 IPA 한잔 마시고.. 핸드앤몰트 브루잉의 맥주를 제공한다. 먼저 주문한 반미(Bahn Mi) 샌드위치가 나왔다. 실란트로 잔뜩 들어있어서 우리 가족 중에서는 나만 먹을 수 있는 메뉴..하하하. 아니 이 맛있는 것을 왜 싫어하는지 -_-;; 루벤 샌드위치 등장.. 이걸 어머니께 포장해다 드렸다. 루벤은 사실 아주 심플한 샌드위치..빵 사이에 사우어 크라우트와 Corned beef 넣으면 끝. 고기가 엄청 (갈비찜 수준으로) 부드럽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너무 좋은 샌드위치. 코울슬로 매니아로서 반드시 시키는. 근데 여기 코울슬로는 살짝 사우어 크라우트 느낌.. 기름지고..그래도 안먹으면 섭섭.. 앞으로도 오마니 루.. 더보기
[충무로 맛집] 필동면옥 - 수육이 일품. 충무로 대한극장 뒷골목에 위치한 필동면옥. 강북의 다른 평양냉면 노포들과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오래된 집.. 정확한 것은 모르겠지만 내가 어릴때부터 기억하는한 항상 그자리에 있었다. 어느날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일련의 친구둘과 찾은 평양면옥. 소주 한잔 걸치는데 수육이 참 일품. 냉면집에서 우려낼대로 다 우려낸 수육이 아닌, 쫀득하고 부드럽고, 그러면서도 육향이 있는. 술이 술술 넘어간다.. 한잔에 빠질 수 없는 냉면도 하나 시키고.. 이집은 분명 평양냉면집인데 면이 좀 달다. 메밀보다는 옥수수 느낌?^^ 뜨끈한 만두국도 하나 시키고.. 인생사가 머리 아프게 해도 평양냉면집에서 쐬주 한잔은 언제나 옳다.. 더보기
[교대 맛집] 미나미 - 호무랑과 함께 소바 투톱으로. 소바를 참 좋아한다. 같은 카테고리이지만 '냉모밀' (한식) 스타일 보다는 '소바' (일식) 스타일을 좋아하는 이유는,여태 먹어본 한식 냉모밀집은 쯔유가 너무 달아서 먹기가 힘들 정도,일식 소바 스타일은 그렇게 견디기 힘들정도로 달지 않아서 그렇다. 재밌는 건 나도 한때는 현대백화점의 송, 압구정의 하루, 송옥 등의 단맛 넘치는 스타일을 즐겼다는 건데..지금은 여러가지 이유로 너무 단 음식은 못먹겠다.마치 양식에서 치즈/버터가 어느 지점을 넘어서 너무 많이 들어가면 치즈맛이나 버터맛이 모든 것을 덮어버리듯. 하여간 쯔유 얘기만 자꾸 한 것 같은데.. 일식 소바를 만드는 집 중에서도 미나미를 호무랑과 함께 개인적인 투탑으로 뽑은 이유는 '면'이다. 이 두 곳만큼 면이 알맞게, 먹을만한 식감의 소바집은 아직.. 더보기
[문배동 맛집] 칼국수 면이 잊혀지지 않는, 육칼 은근 맛집을 많이 아는 TT형이 조찬 미팅을 하자며,문배동까지 굳이! 불러주셔서 갔었던 곳..결과적으로는 가길 아주 잘했던.. 육칼은 육개장과 칼국수의 줄임말로,육개장 + 칼국수 메뉴와육개장 + 칼국수(소) + 공기밥 메뉴가 있다.그냥 칼국수도 있는데 육개장을 빼고 먹는 이는 얼마 없을듯.. 육개장은 육개장인데.. 칼국수 면이 정말 수준급.잊혀지지 않는 그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한 맛.. 육개장 맛집인줄 알고 았더니 칼국수 맛집이었던.^^ 두꺼운 면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에 더더욱 인상적이었던, 탱글 + 쫄깃 + 부드러운 면발. 이집은 진짜 찾아가서 먹고싶은 수준. 주차만 좀 편했어도.. BTW...이날 찍힌 사진을 보니, 내가 사랑했던 녀석이 손목에..ㅎㅎ안녕 미안..ㅎㅎ 더보기
봉피양 방이점 - 물냉면 지날 일이 있어서 간만에 들른 봉피양 방이점. 순면이 안된다 하셔서 일반으로 주문. 돼지 편육을 함께 주는 점이 좋다. 아름답다.^^ 훌륭하게 만들어진 평양냉면이다. 구워먹는 고기 두어점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다.요즘 드는 생각은 냉면을 더욱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뜨거운 고기가 곁들여지는 방식이 좋다는..특히 양념된 구운 고기. 하여간..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더보기
삼성동 차이린 - 칭따오엔 취과라편 삼성동에 위치한 차이린. 서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중식당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된장짜장 등의 '흔치 않은' 중식 메뉴를 선보이는데, 그 맛도 훌륭해서, 술 한잔에 맛있는 음식을 곁들이는 형태의 캐쥬얼한 비즈니스 자리, 또는 지인들과의 모임 등에 아주 좋다. 특히 '참소라 오이 볶음'인 '취과라편'은 정식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맥주 한잔하며 곁들이기에 너무나 좋은 메뉴. 심심한듯 간간한듯 볶은 소라와 오이는... 미식가라면 한번쯤 들러서 맛보면 좋은 메뉴다.^^ 더보기
평가옥 신천점 - 만두전골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부담스러운 조미료 맛이 아닌 전골이 또 생각보다 잘 없다. 만두 좋아하시는 울 오마니와 함께 외식하기 좋은 메뉴. 이날 이후 오마니는 심심치않게 평가옥 만두를 포장해오신다. 노모가 뭐라도 잘 드시면 다행스러운 마음이다. 슴슴한 이북 음식에는 이런 마음이 같이 하는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