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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바이크

R Nine T 리어백 장착 - 외관편

나인티가 스타일은 참 좋은데 가끔씩은 백을 달았으면 좋겠다 싶을때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아무것도 안달린게 스타일이 너무 좋으니까 평소엔 안달고 다니되..

필요할때는 장착이 가능하면서..

어느정도 용량은 좀 넉넉하되,

또 그래도 바이크랑 너무 안어울리지 않았으면 좋겠는..












그러던 중 알 나인티 전용 리어백을 구하게 되었다.

분덜리히 등의 애프터마켓 제품이 아닌 비엠 정품..


있는지도 몰랐는데, 주문하신 분이 안사게 되어서 새제품을 싸게 샀다 :)


내가 바라는 형태로 사용 가능한..


작은 클립형태의 브라켓?을 바이크에 두개 장착하고,

그 부분과 바이크 프레임에 백의 네군데 스트링을 연결하여


백을 떼어내고 사용 안할때는 출고 시의 일반 시트 그대로의 모습이 되며,

사용할때는 일반 시트의 뒷좌석 부분에 백이 얹어지는 모습이 된다.


문제는 이게 나인티에 얼마나 어울리냐는 점인데..

나도 그게 궁금해서 모터라드 강남에 가서 바이크에 직접 얹어본 후 구입했고,

그림이 어떤가 싶어서 투어 중간중간 사진을 찍어봤다.











장착한 다음날..


설악산에 모 유명 된장집으로 14년 묵은 된장이나 사러 가볼까... 하고

리어백 개시를 한다. :)


바이크도 아니고 리어백 개시는 바이크 인생 십년간 처음인듯..













설악산 내려가는 길, 국도변 휴게소에서 쉬다가 한장..














설악산에 도착해서 밥도 먹고 구석구석 경치도 살짝 구경하고..













이런 모습..













왼편, 몇발짝 떨어져서 보면 이런 모습













좀 더 가까이서 본 왼편 옆모습.













바이크에 리어백이 있으니 백팩을 메지 않고 장거리를 나와서 좋구나.

간만에 이런 풍경속에 선 바이크를 보는 것 같다.













올라오는 길에 38선 휴게소 뒷마당.


우리집 뒷마당이라고 하고싶은 :)




.......



나인티 리어백 첫 개시투어 후 소감은..


물론 나인티는 누가봐도 백이 없는게 예쁨..

하지만 멀리 떠나야 한다면 저정도는 괜찮은 것 같음..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