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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바이크

R Nine T_ 홍대 까페 방문

잠실에서 홍대까지 그것도 저녁 퇴근시간에 갈 일이 생겼다.


홍대의 디자이너스 라운지라는 까페에서 미팅이 있는데..

회사 미팅은 아니고, 업계 분들의 미팅이라 완전 포멀은 아니고..

그래서 차보다 기동력과 주차가 편리한 바이크로 이동.







역시 나인티는 이런 씬에 어울리는 바이크.


얼마전 모 잡지에서 나인티 리뷰를 일반 장거리 투어러나 와인딩 머신 리뷰하듯

그런 획일화된 관점들에서 평해놓은 것을 보고 좀 아쉬움이 남았다.


한국에서의 나인티는 아무래도 까페레이서의 체질이 강한,

도심이나 근교 단거리, 이런 씬에서 기분내면서 타는 바이크인데

바이크를 문화로 만들어야 한다는 잡지사들마저 그런 관점밖에 가지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리터급 바이크라해서 항상 동해 찍고 와야하고, 전국 일주해야 하고 그러는 것은 아니지 않나..


하여간 나는 이런 씬 안에서 나인티를 너무 즐겁게 타고 있다.

이전 (장거리 머신인) K1600GT나 어드방 탈때보다 훨씬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게 되다보니,

오히려 소소한 정도 더 많이 들고, 본전도 더 뽑는 것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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