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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가로수길 써렌 가서 물만 먹고 온 사연 두어달정도 '아 정말 가보고 싶다'라고 벼르기만 하던 곳이 있다. 이름하여 써렌(Serein)이라는, 가로수길 전형적인 스타일의 바/레스토랑이다. 여기까진 별로 새로운게 없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칵텔 중 하나인 모히또를 잘한다는. 한종류의 모히또도 맛있게 만드는 집을 찾기 쉽지 않은 가운데.. 모히또를 맛있게, 11종류나 만들어낸다는 그곳. ... 하지만, 싱글로 돌아와 가장(???) 불편한 것 중 하나가 평소에 즐기던 맛집기행이나, 개봉작 극장에서 보기 요런걸 하기 힘들다는거다. (오죽하면 관련 동호회라도 들어볼까 생각했을정도.. 물론 동호회의 첫 어색함이 싫어 포기했지만) .... 그러던 어느 일요일(which was 엇그제). 침대에 뒹굴거리며 '어느 까페를 가서 일을 좀 할까.. 전원+무선랜.. 더보기
[가로수길/신사동 맛집]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맛. 다이너라이크(Dinerlike) 압구정/신사역 근처에서 모임이 있어 장소헌팅 중 내가 찾던 컨셉에 맞아떨어져 보여 가게 된 곳. 왁자지껄하고 즐거운 곳을 찾을 20대때와는 달리, 30대 진입후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을때는 이런 조건을 가진 곳을 찾게된다. - 일단 조용한 곳이어야 된다 - 그래도 좀 트렌디해주면 좋겠다 - 음식 맛 없으면 무조건 빵점 나름 그런 곳을 찾게되어 간만에 가로수길을 가주셨으니 그 이름하여 Dinerlike(다이너라이크) 다이너+라이크.라.. 정식 레스토랑을 표방하기 보다는 캐쥬얼하게 밥겸 술겸 차겸 해결하러 오란 의미일까? 일단 들어가보도록 하자. 실내 분위기는 이렇다. 요즘 가로수길, 서래마을에는 이정도 사이즈의 웨스턴이 많이 생기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규모다. 쿵푸치킨. 찍어먹는 소스가 딱 페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