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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맛집

[가로수길/신사동 맛집]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맛. 다이너라이크(Dinerlike)


압구정/신사역 근처에서 모임이 있어 장소헌팅 중 내가 찾던 컨셉에 맞아떨어져 보여 가게 된 곳.

왁자지껄하고 즐거운 곳을 찾을 20대때와는 달리, 30대 진입후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을때는 이런 조건을 가진 곳을 찾게된다.

- 일단 조용한 곳이어야 된다
- 그래도 좀 트렌디해주면 좋겠다
- 음식 맛 없으면 무조건 빵점


나름 그런 곳을 찾게되어 간만에 가로수길을 가주셨으니 그 이름하여 Dinerlike(다이너라이크)
다이너+라이크.라..
정식 레스토랑을 표방하기 보다는 캐쥬얼하게 밥겸 술겸 차겸 해결하러 오란 의미일까?


일단 들어가보도록 하자.



 실내 분위기는 이렇다.
 요즘 가로수길, 서래마을에는 이정도 사이즈의 웨스턴이 많이 생기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규모다.




 쿵푸치킨.
 찍어먹는 소스가 딱 페리카나 양념치킨과 비슷한데, 치킨 육질이 매우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맛있다.
 곁들이는 프렌치프라이도 맥주 안주로 냐금냐금 집어먹기 좋다.




 오늘 고른 파스타는 봉골레.
 첫술 뜨고는 '음 맛이 묘한데?' 했는데... 먹다보니 간간한 것이 맛있다. 
 먹다보니 국물까지 싹 긁어먹었더라.




 에딩거 생맥주.
 아앗- 무지 맛있더라.




 맛있어서 두장이나 찍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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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동/압구정역/가로수길 근처에서 조용히 4-5명 모일때 가면 좋을 것 같다.
 물론 둘이 가도 좋겠다.
 
 입구에 야외 테이블이 2개 있는데 여기서 와인 한잔 먹어도 좋을 듯 하다.
 샹그리아가 맛있다고 하는데 못먹어봐서 안타깝다. 담엔 먹어봐야지.



 위치: 신사동 가로수길
 전화: 02) 3446-2422
 주차: 가능 (Valet)
 가격: 파스타 이런류 1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