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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몽블랑 증강종이 + 태블릿 체험해보니 얼마전부터 관심이 꽤 있었던 몽블랑의 증강 종이 (Augmented Paper)가 백화점에 전시되어, 바로 체험. 컨셉은 '종이에 쓰면, 종이에도 써지고 모바일로도 올라온다'라는 .. 컨셉만 놓고보면, (1) 종이에 쓰니까 '쓰는 경험'은 최고이고 (2) 디지털로 아카이브가 되니 관리도 편하다. 위 사진에 있는 것처럼, 바로 저 노트에 글을 쓰고, '몽블랑 허브'라는 앱으로 아이패드로 올려받는 시연을 받고, 직접 체험도 해보았는데.. 일단, 컨셉 자체는 마음에 들었었고, 게다가 꼭 몽블랑 종이가 아니라 '비슷한 두께의 아무 노트'나 사용해도 되는 점도 맘에 들었는데, 직접 쓰자니 아직 이건 좀 멀었다.. 싶은, 큰 괴리가 있었다. 바로 '노트에 글을 쓰는 경험'과 '몽블랑 허브'라는 모바일 앱의 연동이 .. 더보기
고전필사 LAMY M촉과 Montblanc F촉으로 쓸 때 글씨체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특이한 진실..위가 M촉, 아래가 F촉. 아무래도 라미가 좀 더 편하게 슉슉 써서 그런 것도 있고 촉의 두께 때문인지 좀 캘리스럽게 써진다. 아래의 몽블랑 F촉 ver.은 뭔가 어린이가 정자체로 쓴 것 같네..ㅋㅋ개인적으로는 위 글씨체는 이미 흔한 글자체이기에 아래 글씨체를 좀 발전시켜서 나만의 글씨체를 만들어보고 싶기도.. ............ 하여간 오늘의 머리 비우기는 할만큼 한 것 같으니 간만에(??) 밤에 책상에 앉아 미드보기 시작. 피키 블라인더스 (Peaky Blinders) 시즌 1 EP 1.어떨까 기대된다.^^ 더보기
몽블랑 만년필 잉크 - 미스테리 블랙 (MYSTERY BLACK) 옛부터(?) 모든 만년필에 기본으로 추천하는 잉크조합은 '해당 브랜드의 잉크를 쓰라'고 한다.몽블랑 만년필에 쓰는 몽블랑 잉크의 검은색은 '미스테리 블랙'이라고 불리운다. 왜 앞에 '미스테리'라 붙는지는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있어보이려고' 일 수도 있고, 아니면 미스테리 블랙 잉크 '특유의 번짐' 때문일 수도 있다.(글씨를 쓰면 outline이 약간 몽글몽글하게 번지는 것 같다. 아주 미세하게. 나만의 느낌.) 하여간, 잉크가 꽤 큰 병에 담겨있고 19,000원인데, 병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든다.그리고 잉크의 양이 60ml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느리게 줄어든다.한 6개월정도는 쓸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줄어드는 속도는 글을 쓰는 양과 비례할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무엇이든 최대한의 명료함을 추구하는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