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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1박 2일간의 여수 출장 이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괜찮았다. 그러나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세상에 하얀색이 많아지기 시작. 이제는 완연하게 눈이 내린 세상으로 바뀌더니.. 이제는 저 멀리 길이 안보이기 시작. 이 이후엔 정말 꽤나 앞이 안보이는 '눈 속의 고속도로'로 변함. 당연히 사진은 찍을 엄두도 못내고. 결국은 고속도로 상의 어떤 터널을 진입하자마자, 차 뒤가 휙 도는 현상이 발생.긴장 놓지 않고 어찌저찌 차를 올바르게 가게 만들었으나, 이 모든게 진짜 1-2초, 순식간의 일. .. 다행히 옆에, 앞에, 아무 차도 없었기에 사고는 나지 않음. 하지만 여기서 몇가지 변수만 바뀌었다면, "죽을뻔 했다.." 휴. 하여간 계속 온몸에 긴장 꽉 채운채로 여수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미팅도 했고, 미팅이 끝나고 나니 점심도 못먹은 .. 더보기
홀로 다녀오는 (싱가폴) 출장은 대략 이렇다 가끔 주변 지인들이 혼자라도 해외 출장을 가끔 가는 것에 대해 '되게 재미있을 것 같다'고 얘기들 한다. 그런데 사실 출장이란건 그 나라/도시에 처음 3번 방문정도까지는 재미있지만, 그 이후엔 새로이 돌아볼 곳도 없고 해서 별로 재미가 없다. 특히 혼자 가는 출장은 정말 재미가 없는데.. 마침 몇달전 다녀온 '나 홀로 싱가폴 출장' 사진들이 있어서 간략히 사진요약을 해봄. 출발 2시간전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출국 심사대를 통과하고, 노트북을 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가끔 여러가지 기회로 인해 위 사진처럼 아시아나 라운지를 사용하게 된다. 아시아나 라운지엔 미니 부페와 컵라면, 맥주, 와인 등의 먹거리와 무선랜이 있어서 굿. 이렇지 않은 경우엔 대부분 그냥 게이트 앞 대기하는 의자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게 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