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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항

[K1600GT] 전국 투어 Day 3: 후포항~구룡포항 둘쨋날 저녁, 술을 한잔 먹고 누웠더니 일찍 잠들어 좋았....다가, 비좁은 모텔방(첫날은 그래도 이름이 호텔이라고 방도 좀 넓고, 창이 거의 통창이라.. 답답한 것은 없었던 것이었다)의 현실을 자각했는지, 새벽 두시경에 잠이 깨버렸다. 답답해서 창문열어 환기도 하고.. 그래도 오지 않는 잠. 피씨를 켜고 다음날 루트를 짠다. 결국 다섯시경에 잠듬.. 창가로 가서 창밖을 본다. 그러니저러니 해도,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통해 반짝이는 바다를 보는 것.. 아무때나 할 수 없는 호사라 생각한다. 둘쨋날의 아침밥 - 첫째날 저녁에 먹다 남은 후라이드 닭강정. 닭강정이 말라서 고기가 퍼석퍼석하다. 하지만 아침에 '전날 일지'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 딱히 아침에 사먹고 싶은게 없기 때문에... 이걸로 대충 때움 .. 더보기
[K1600GT] 전국 투어 Day 2: 어달항~후포항 아침이 밝았다. 창문을 활짝 열어본다. 어달항 꿈의 궁전 호텔 7층에서 맞이하는 아침. 'Good morning there Dong-hae!' (영화 '굿모닝 베트남' 버전) 아침에 딱히 먹고 싶은게 없어서, 어제 시켜먹고 남은 닭강정을 먹으며 블로그에 투어 1일차 일기를 쓴다. 치킨박스가 두개인건.. 반반을 시켰는데 양념은 그래도 1/3정도 먹었고, 프라이드는 거의 새거라서 챙겨가려고.. 혼자라서 적게 먹기도 했지만, 이 동네 치킨 양이 엄청나다. 잠실 둘둘치킨과 비교하면 거의 3배정도의 양. 블로그에 투어일지를 쓰고 있자니, TV에서 동해안에 봄꽃이 만개했단다. 그래도 날씨까지 이렇게 받쳐주는데, 어제보다는 일부러라도 Cheer up 하기로 마음 먹는다. 오늘의 투어 시작지 - 증산해변 해안도로 바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