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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여행

[싱가폴, SG] 아이키아(이케아) IKEA 방문기


일요일 오후.
승규댈님과 희선이 IKEA에 간다기에 혼자 싱가폴에서 할 일도 없고 해서 따라 나섰다.


 이전에 아이키아(이케아)를 전혀 몰랐던 내게 보이는 첫인상은 흔하디 흔한 마트에 가깝다.
 다만 가구 및 인테리어 용품 전문이라는 정도.


 
 두번째 느낌은 대고객 인터페이스가 좀 친절하고 디자인이 깔끔하다는 점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난 이케아가 얼마나 좋은 곳인지 알지 못했다. ㅋㅋ


 
 편리한 쇼핑을 위해 아이템을 메모할 메모지와 연필이 곳곳에 구비되어있다.
 여담이지만 연필이 참 예뻐서 몇개 집어왔다는 ㅋㅋ


 
  가구를 잘 알진 못하지만, 한국에서 5~60만원은 할 것 같은 예쁜 소파가 38만원.
  참고로 이곳에서 씌여진 가격은 모두 싱가폴 달러 기준이다.


 
  이 흰색 가죽소파는 정말 좋아보였는데,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167만원정도.
  아마 한국에서 2백만원은 넘을듯.


 
 가구 셋팅을 집안 전체를 고려해서 할 수 있도록, 가상으로 거실/주방/안방 등을 세트로 만들어둔 것도 있다.
 이런 세트가 수십개는 되는 것 같다.
 맘에 드는 가구가 있으면 위에서 준비한 메모지와 연필로 제품을 메모해서 구입하면 된다.


 
  접시도 엄청 싸다.
  롯데마트에서 저런 접시 하나 산 적이 있는데 롯데마트 가격 1만원
  여기는 2천5백원~6천원 


 
   집을 이렇게 셋팅해도 이케아에서 구매한다면 별로 안비쌀듯


  
 괜찮은 가격에 좋은 재질로 보였던 책장


 
  역시 괜찮은 가격에 맘에 들었던 장식장



 
   이런 예쁜 등도 6천원


 
 구입하고 마음이 변하면 다시 가져와도 괜찮아요!
 100일내로 영수증과 함께 가져오세요-
 ...그러니 맘놓고 팍팍 질르고 가라는 얘기인듯.
 (포장 뜯거나 제품이 상한 건 안됨)


 
  곳곳에 있는 매장 길 안내


  싸고 이쁜 것 뿐 아니라 제품 퀄리티도 좋아요!


  
 중간중간에 예산 대비 쇼핑 현황을 체크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사진의 두 사람은 완전 설정임 ㅋㅋㅋ~ 연기력 좋고-


  
 여긴 어째 카트마저도 예쁜거냐-


 
  역시 친절한 이케아


 
 계산대도 꽤 많았다. 줄을 길게 서지 않는 장점.
 

 ......................
 ...............

 IKEA는 우리나라와 일본에는 없지만 세계 곳곳에 있다고 한다.
 특히 중국 IKEA는 싱가폴 매장보다 훨씬 크다고 하는.
 
 새로 집을 꾸미는 사람들이나 가게를 오픈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천국인듯.
 물건을 많이 사야하는 경우엔 중국 이케아 이용하면 비행기값+물건 운송료 생각해도 한국보다 쌀 듯?

 이상 이케아 탐방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