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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바이크

바이크(F800ST)에 집을 싣는 몇가지 방법들: 새들백, 탑케이스, 그물망 등등.


바이크가 메인 이동수단이 되면. 차를 탈때에 비해 교통체증이나 스트레스 등의 해소라는 장점이 있지만,
불편한 것 중의 하나가 '짐'을 실어야 할때다.

가장 만만한 방법은 쌕을 매는 것이다.
나는 출퇴근시 놋북과 DSLR을 거의 항상 넣어다니는데.. 무겁다.OTL;

> 가장 쉬운 해결책: 
  - 배낭 끈을 길게 조절해서 아예 가방 밑부분이 바이크의 안장위에 올라타는 구조로 만든다.
    그럼 어깨에 실리는 무게는 거의 예전대비 10%정도로 줄어든다.
    문제는 크게 해결책이라고 부를 수가 없다.ㅋㅋ



다음은 가방으로 해결이 안되거나 가방이 죽어도 매기 싫은 경우다.
상황은 작게는 바이크 커버를 항상 어디에 담아두느냐?에서부터 장을 본다, 투어를 간다까지 있겠다.

일단 레인커버는 간단히 해결할 수 있더라.



 위 사진처럼 쭉쭉 늘어나는 재질의 바이크용 그물망을 사용하면 간단 해결된다.
 모양새가 아주 예쁘진 않지만 매우 저렴하고(충무로에서 3천원), 바이크의 외관을 최대한 원상태로 가깝게 탈 수 있다. 헌데 이것도 그리 예쁘진 않다.


다음으로 장을 보거나, 짐이 많거나, 투어를 갈때의 짐 해결..

특히 장거리 투어시에는 자살특공 날벌레군단, 눈비, 더위추위, 먼지, 그리고 주행풍까지 여러가지의 외부 스트레스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몸에 뭐가 하나 무거운게 달려있다 아니다'가 투어의 피로도와 직결된다.
이때는 탑박스나 탱크백, 새들백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



        
       위 사진에서 맨 왼쪽부터 명칭이 '탱크백', '새들백', '탑박스(탑케이스)'다.

      편하기는 탑박스가 제일 편하다. 저거 한번 달아서 써보면 도저히 못떼낸단다. 
      특히 탠덤자를 뒤에 태울 경우 탑박스가 등받이 역할을 해줘서 좋다. 편하기도 하고 특히 기댈 곳이 생기니 안전하다.
      모양이 그리 멋지지 않다고 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래도 직접보면 멋이 없진 않다.




      그리고 800ST의 캐간지 새들백. 새들백이 좌우로 달려있으면 뭔가 안정적으로 보인다.
      문제는 옆으로 부피가 좀 늘어난다. 차 막힐때 좁은 틈으로 가는데는 지장을 좀 받는다.
      하지만 핸들폭보다 넓진 않으니 참고.

      탱크백은 투어시 지도나 네비게이션, 지갑 담배 열쇠 등 자잘한 것들 넣기에 좋다.
      높이가 높아보이지만 실제로 장착하면 탑승자의 가슴부분에 위치해서 시선을 가리지 않는다.



 새들백 장착사진: 신우님 사진인데 내 사진으로 바꿔야되는데 귀차니즘..

 암튼 이런식으로 새들백은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