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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여행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 인피니티 수영장은 이렇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전세계 카지노 리조트의 대부격인 샌즈 그룹(Sands Group)에서 싱가폴 마리나 베이(Marina Bay) 지역에 지은 호텔.


어찌보면 기괴할 정도의 특이한 모양이다.


세개의 타워로 이뤄진 호텔 빌딩들과 그를 잇는 지상층, 그리고 맨 위의 길다란 보트같은 수영장..












58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런 공간이 보인다.


내리자마자 한적한 공원의 분위기 조성..

럭셔리하지만 답답한 호텔 실내에서 갑자기 눈이 뻥 뚤리는 기분.











이런 뷰..











이 사진 크게 보면 매우 좋은데..


가로 최대 850 픽셀 블로그의 단점...













여튼 그렇다 치고 메인 코스인 수영장 파트로 이동.


참 여유로운 분위기.










이번엔 한쪽 구석으로 가서 파노라마 샷.


이 사진도 크게 보면 진짜 좋은데.. 아쉽네













이번엔 풀장 가운데 부분으로 가서 파노라마 샷.











풀장 입구













풀장 내의 이런저런 모습들











풀장에 몸 좀 담구고, 수영도 좀 하고,

풀장 끝에 가서 '아랫 세상' 구경도 좀 하고,


선베드에 누웠다.


싱가폴에 왔으니 주문한 음료는 싱가폴 슬링.



"마리나베이 풀 사이드의 선베드에 누워 칵테일 한잔 시켜놓고, 책 읽기" 달성하는 순간.














수영장에서 외국인 부자가 재밌게 놀길래 한장 찰칵











.

.



책 읽다가,


멀리 경치 구경하다가,


오가는 사람 구경하다가,


칵테일도 한잔 마시고,


또 책 읽다가,


졸려서 한숨 자다가,

(그러다 강렬한 햇빛에 새빨간 몸이 되어버렸지만)



그렇게 보낸 시간.


여유로운 시간...



이런 시간 자주 가지려면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야겠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