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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맛집

[논현동/관세청 맛집] 정말 맛있는 훠궈탕(중국식 샤브샤브)집 - 불이아


비오는 일요일..
날씨도 그렇고 해서 간만에 훠궈탕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내가 좋아하는 훠궈탕집은 불이아(不二我)라고 원래는 홍대에 있는 집인데 분점이 강남 논현동 관세청 옆에 생겼다.

자, 고고-




 홍대점과는 차별화된 점이 '강남화'된 인테리어/규모/서빙...(정정, 서빙은 아닌듯)



 인테리어는 깔끔하다.
 그리고 깔끔한 룸도 몇개나 준비되어 있어 '약간 어려운 자리(부모님/비즈니스 식사)'류에도 추천할만 하다.




 깔끔한 차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다보면 음식이 나온다




 샤브샤브가 메인인 곳이라 찬류는 간단하게만 나온다




 샤브샤브에 찍어먹을 소스를 약 10여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내가 꼭 선택하는 마늘(+참기름) 소스. 완전 맛있다.
 옆에 살짝 보이는 간장(+양파+매운고추)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짜잔. 드디어 나온 홍백탕과 고기.
 하얀 국물은 맑은 육수이고, 빨간 국물은 갖가지 약초가 들어간 육수다.
 몸에 좋은 성분이 듬뿍 들어있다.




 소고기는 요즘 문제가 많은 미국산이 아닌 호주산이다.




 그리고 요놈은 양고기.
 소고기의 맛이 부드러운 쪽이라면 양고기는 쫄깃한 맛이 있다. (질긴 건 절대 아님)




 국물이 정말 진국이다.
 샤브샤브 건더기 다 먹어도 국물 떠먹느라 자리를 지키게 된다.




 고기랑 야채를 다 먹어갈때쯤엔, 버섯과 당면을 넣고 먹는다.
 (모두다 '불이아 정식'에 포함된 재료들이다)




 후식으로 팥빙수를 준다.
 입가심에 아주 좋다.




 잘못찍은 사진은 아니고 오늘의 뽀너스 사진: 탤런트(?) 이혜영님이 식사하러 오셨다.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정말 미인이고 피부가 아기보다도 좋더라. 
 난 그렇다 치고 여친이 계속 눈을 못 뗄 정도로 TV보다도 실물 미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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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아정식 가격: 18,000원 / 人
위치: 논현동 관세청 옆
주차: 가능
전화: 02)517-6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