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이면 어김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는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단풍길..
아침마다 거실에서 내려다보이는 모습에, 한번 들르고 싶다..생각만하다가 오늘은 지날 일이 있어 '잠시 멈춤'.
비록 할 일이 있어 길게 멈추지는 못했지만 잠시 숨 한번 돌려보는 길목의 아름다운 정경.
세상이,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 판국에 쾌적한 봄/가을이 거의 사라져가는 상황이지만
한갖 미물인 꽃과 나무들은 잊지않고..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이렇게 아름답게 지네..
정말 오랫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남이섬 한번 가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