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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쿠킹과 음식

스모키살룬 배달




원조 수제버거 -다 손으로 만드는 버거이기에 '수제버거'라는 말을 싫어하긴 하지만 '쉐프=요리사'처럼 통념적으로 한방에 이해되는 말이기에- 집인

스모키 살룬이 배달을 해준다는 것은 아니고..


한달전쯤 일요일, 몸은 너무 지쳐 어디도 못나가겠으나

그래도 하루 쉬는 날인데 맛있는 것이 먹고 싶어서 '배달 대행 서비스'를 통해 받은 

스모키 살룬의 버거 두개와 콜슬로 두개.. 그리고 프렌치 프라이.


우와.. 버거 두개 셋트에 5-6만원쯤 들었는데..

'수제 버거'는 만드는 즉시 먹어야 한다.는게 오늘의 교훈.


가격 때문에라도 또 배송비까지 내가며 시켜먹진 못하겠다만..

빵이 눅눅해지고 감자도 퍽퍽눅눅해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롯데리아나 맥도널드는 이런걸 대비해서 수분을 쫙 빼고 만드는듯..


그나저나 데블스 버거 -을지로에 있는 버거집 말고, 데블스 도어에서 파는 그거- 한번 먹어봐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