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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맛집

[삼성역 코엑스 맛집] 오바마가 사랑하는 진득한 치즈케익




삼성역,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파르나스몰에 있는 '주니어스(Junior's)'


Obama 대통령이 여기서 치즈케이크를 잔뜩 사서 나오는 사진이, 훌륭한 마케팅이 되는 곳.

실제로 매장 안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매장에 방문해서 시민들과 악수하는 장면의 영상이 무한 반복되고 있다.


꽤 진득하게 잘 만든 치즈 케익은, 조각의 크기도 꽤 '미국스럽게' 큼직한 편이지만,

가격도 하나에 9천원부터 만원대까지 올라가니, 만만치 않다.


하지만 아내는 가끔 이걸 먹으면 '행복해'라고 말한다.

사치인 것은 맞지만

만원짜리 케익 한조각으로 행복을 줄 수 있다면 가끔은.

이라 생각한 오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