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세상이 참 좋아져서, (요리와 먹방 등의 컨텐트에 세상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서)
몇만원만 지불하면 미슐랭 스타 쉐프의 설명을 곁들인 요리 시연쇼(?)도 관람하고 코스 요리도 먹을 수 있는..
그 뿐인가.. 쿡가대표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미슐랭 1스타 2스타 레스토랑의 주방 내부 구조까지 볼 수 있다.. 안방에 앉아서..ㅎㅎ
요즘처럼 외식 산업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가 넘치는 시절이 또 있었을까 싶다.^^
자리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들으니 요리사들 생각은 다들 비슷하구나 싶어서 끄덕여지기도 하고,
'요즘 본토의 잘나가는 곳들에서는 더이상 루(roux)는 쓰지 않고 계란을 쓴다'라는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얘기도 듣고.
좋았던 시간.
하지만 그의 프렌치는 나랑은 안맞는걸로... ㅜㅜ 너무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