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3.
간만에 할 일 없는 일요일.
사실 할 일이 몇가지 있긴 하지만 오늘 햇살이 너무 좋은 관계로...
살짝 저녁으로 미뤄두고. 한동안 하지 못했던 '햇살 좋은 일요일의 버릇'.. 세차를 해봤다.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0?1227447360.jpg)
간만에 집앞에서 -네발이가 두발이로 바뀌긴 했지만- 세차를 하니 거 편하고 좋네.
셀프세차장처럼 뒤에 쫓기는 기분이 없어서, 세차 후 광택도 샥 내주었다.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는 '플렉서스'만 있으면 광 내는 것은 일도 아녀!)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1?1227447360.jpg)
세차 후 기분 그대로 살려 나홀로 근교투어를 다녀오기로 했다.
목적지는 두물머리.
맘먹고 가본 적이 없어서 길은 잘 모르지만 네비가 있으니 맘편히 출발-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7?1227447360.jpg)
한참 국도를 타고 달리다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길도 안막히고, 장구를 잘 갖췄더니 날씨도 적당하고, 넓직한 강도 보이고.
달리다 전경이 괜찮은 곳에서 담배 한대 피워주고.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2?1227447360.jpg)
'두물머리'로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따라왔더니 엄한 곳이 나왔다.
뭐 이곳이 나쁘다기보단.. 내가 원한 곳은 나룻배가 서있고 벤취가 있는 그곳인데..
일단 전경을 보며 담배를 한대 피워준다.
'거길 찾아볼까?' / '어차피 어딘가 목적지가 필요했던거지 꼭 거길 갈 필욘 없잖아?'로 갈등하다가,
'기왕 왔는데 일단 발도장이라도 찍고가자'로 결정.
네비를 찾아보니 '두물머리 나루'가 있다.
나룻배가 있는 곳이니 이곳이 맞을꺼야!라고 생각하며 다시 바이크에 올라타고 출발.
잠깐 내렸다 타는 것인데도 또 다시 라이딩의 묘미가 느껴진다.
800st 니가 이렇게 잘나가는걸 보니 그동안 달리고 싶었던게구나.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8?1227447360.jpg)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5?1227447360.jpg)
'두물머리나루'에 도착했다.
예상했던대로 이곳이 내가 원하던 곳이었다.
주차장에 바이크를 세우고, 자동차 주인들이 선불2천원 내고갈때 난 유유히 그냥 감 ㅋㅋ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3?1227447360.jpg)
굳이 이런걸 찍어야 되는 건 아니었지만, 나름 증빙샷을 찍고 싶었던걸까.
암튼 한장 찍고, 간단히 둘러본 후 나왔다.
돌아오는 길은 엄청나게 막혔다.
차들이 줄을 서서 움직이지 않는건 강남 뿐이 아니었다.
주말 국도는 평일 출퇴근 시간의 강남과 다를 바가 없더라.
암튼 나는 줄서서 움직이지 못하는 차량들의 엄청 긴 행렬을 유유히 지나 서울로 귀경.
(한 30분 걸렸나?)
....................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9?1227447360.jpg)
집 앞에 거의 다 왔을때쯤 '갑작 회가 먹고싶네? 오늘은 라이딩 한번 질리게 해볼까나?'라며 노량진으로 바이크를 돌려서 떠온 회.
석화.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6?1227447360.jpg)
가장 중요한 맥주!
이렇게, 나름 재미있었던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사실 오늘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한 기억은 도로위를 달리는 그 느낌인데.. 그건 글에 담을 수가 없네
간만에 할 일 없는 일요일.
사실 할 일이 몇가지 있긴 하지만 오늘 햇살이 너무 좋은 관계로...
살짝 저녁으로 미뤄두고. 한동안 하지 못했던 '햇살 좋은 일요일의 버릇'.. 세차를 해봤다.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0?1227447360.jpg)
간만에 집앞에서 -네발이가 두발이로 바뀌긴 했지만- 세차를 하니 거 편하고 좋네.
셀프세차장처럼 뒤에 쫓기는 기분이 없어서, 세차 후 광택도 샥 내주었다.
('외계의 기술로 만들어진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는 '플렉서스'만 있으면 광 내는 것은 일도 아녀!)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1?1227447360.jpg)
세차 후 기분 그대로 살려 나홀로 근교투어를 다녀오기로 했다.
목적지는 두물머리.
맘먹고 가본 적이 없어서 길은 잘 모르지만 네비가 있으니 맘편히 출발-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7?1227447360.jpg)
한참 국도를 타고 달리다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길도 안막히고, 장구를 잘 갖췄더니 날씨도 적당하고, 넓직한 강도 보이고.
달리다 전경이 괜찮은 곳에서 담배 한대 피워주고.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2?1227447360.jpg)
'두물머리'로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따라왔더니 엄한 곳이 나왔다.
뭐 이곳이 나쁘다기보단.. 내가 원한 곳은 나룻배가 서있고 벤취가 있는 그곳인데..
일단 전경을 보며 담배를 한대 피워준다.
'거길 찾아볼까?' / '어차피 어딘가 목적지가 필요했던거지 꼭 거길 갈 필욘 없잖아?'로 갈등하다가,
'기왕 왔는데 일단 발도장이라도 찍고가자'로 결정.
네비를 찾아보니 '두물머리 나루'가 있다.
나룻배가 있는 곳이니 이곳이 맞을꺼야!라고 생각하며 다시 바이크에 올라타고 출발.
잠깐 내렸다 타는 것인데도 또 다시 라이딩의 묘미가 느껴진다.
800st 니가 이렇게 잘나가는걸 보니 그동안 달리고 싶었던게구나.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8?1227447360.jpg)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5?1227447360.jpg)
'두물머리나루'에 도착했다.
예상했던대로 이곳이 내가 원하던 곳이었다.
주차장에 바이크를 세우고, 자동차 주인들이 선불2천원 내고갈때 난 유유히 그냥 감 ㅋㅋ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3?1227447360.jpg)
굳이 이런걸 찍어야 되는 건 아니었지만, 나름 증빙샷을 찍고 싶었던걸까.
암튼 한장 찍고, 간단히 둘러본 후 나왔다.
돌아오는 길은 엄청나게 막혔다.
차들이 줄을 서서 움직이지 않는건 강남 뿐이 아니었다.
주말 국도는 평일 출퇴근 시간의 강남과 다를 바가 없더라.
암튼 나는 줄서서 움직이지 못하는 차량들의 엄청 긴 행렬을 유유히 지나 서울로 귀경.
(한 30분 걸렸나?)
....................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9?1227447360.jpg)
집 앞에 거의 다 왔을때쯤 '갑작 회가 먹고싶네? 오늘은 라이딩 한번 질리게 해볼까나?'라며 노량진으로 바이크를 돌려서 떠온 회.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4?1227447360.jpg)
석화.
![](http://img.blog.yahoo.co.kr/ybi/1/7b/57/kimse481/folder/16/img_16_470_6?1227447360.jpg)
가장 중요한 맥주!
이렇게, 나름 재미있었던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사실 오늘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한 기억은 도로위를 달리는 그 느낌인데.. 그건 글에 담을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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