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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수산시장엔 석화(굴)이 한창. 가락시장에 게랑 전복을 좀 사러 다녀왔다. 청어 과메기도 판매되고.. 깔끔하게 손질해둔 꽁치 과메기도 판매되고 있다. 먹고는 싶었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살 엄두를 못내고.. 수산시장 지나는 골목골목마다 이거 하나씩은 꺼내놓고 계시다.몇주 전에 비해서 석화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느낌. 한박스 가격도 저렴해서 7,000원.아마 12월쯤이면 5,000원까지 내려가면서도 살이 더 통통해지려나? 한박스 사와서 접시에 먹을만큼 담고, 반이나 남아서 옆집에 조금씩 돌린다.한박스 가격도 저렴하고 수산물을 계속 냉장고에 두느니 이런게 여러모로 좋다. (두 가족에 돌렸는데 두 집 모두 너무 좋아하셨다는 후문이..ㅎ) 통삼겹살 한덩어리 굴과 어울리는 보쌈도 삶아봤다.고기를 잘골랐는지 잘 삶았는지 아주 야들야들 수분촉촉... 더보기
석화(굴) 철이 다가온다.. 2 주말에 가락시장을 갔는데, 종종 가는 꽃게집에 쌓아둔 박스가 보인다. 슬쩍보니 스티로폼 박스 사이로 보이는 석화..!! 사장님께 '드디어 석화 시작인가요?!' 했더니 석화가 맞긴 한데 아직 생으로 까먹는 건 아니고 구이용이란다.. 10월 19일에 구이용이 슬슬 나오고.. 이제 11월 몇일이면 생으로 먹는 석화가 깔리기 시작할지.. :) 핫소스 / 레몬 / 화이트 와인과 기다리고 있으마 석화야~^^ 더보기
추석연휴 가락시장, 그리고 갈치조림 이어지는 불면증으로 명절 연휴 기간에도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다.명절의 마지막 날에도 당연히 꼭두새벽부터 눈이 멀뚱멀뚱 떠진다. 아침 일찍부터 고요한 집 안에서 물도 마시고 책도 읽고 하는데..'언제나 그렇듯 정말 별 것 없이 긴 연휴가 지나가버렸다..' 싶은 생각이 들어, 가락시장이라도 한번 나가본다. 주차장이 텅텅 비어있다.근래 가본 중 가장 한산한 모습. 이른 아침의 강한 햇살이 만들어내는 과다노출 사진의 모습이 따뜻하다. 수산시장 역시 내부로 들어가보니, 거의 대부분 문을 닫았고, 약 15% 정도의 가게들만 열어 장사를 하는 모습이다. 어쨋든 설렁설렁 이곳저곳 구경하며 누벼본다.하지만 딱히 살 것을 정하고 간 것이 아니다보니, 상인들이 호객 행위를 해도 흥정할 꺼리 자체가 없다. ㅋㅋ(사실 석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