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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헬렌스 키친 / 삼성동 - 토하젓 곁들인 보쌈을 먹을 수 있는 곳 삼성동에 일하는 대학선배가 데리고 간 곳이다. 토하젓은 새우로 만든 젓갈인데 내가 좋아하는 한우집에서 생등심 구워서 토하젓 찍어먹어보고 반해버린..사실 새우 젓갈류가 고기와 궁합이 좋다.부산에서는 삼겹살을 새우젓에 찍어 먹고,족발도 새우젓에 찍어먹지 않는가. 하여간..삼성동에서 드물게 보쌈수육에 토하젓을 곁들여 먹는 셋팅이 나오는 헬렌스 키친..드르가보자. 헬렌스 키친의 "토하젓 수육 쌈" (가격 30,000원) 돼지 수육은 그냥저냥 무난.. 진한 약고추장 같은 색의 토하젓.고기와 함께 어우러지면 맛깔난 미드필더 역할을 제대로 해낸다. 아삭한 배추잎 하나 깔고, 그 위에 삶은 고기 한점 얹고, 토하젓과 풋고추 썰은 것 얹어...한입에 넣고 우적우적, 먹으면..하 좋다~ 솔직히 막걸리 안좋아하지만.. 막걸.. 더보기
[삼성동 맛집] 옥상 같은 테라스에서 즐기는 크래프트비어, "더 부스 그릴" 얼마전 모임이 있어서 찾은 삼성동의 "더 부스 그릴" 삼성동에선 귀한 크래프트비어 집으로, 작은 신축 건물의 3층과 4층을 사용하고 있다. 3층 엘리베이터에 내려 들어가면 이런 모습. 4층의 실내 홀 3층의 홀 또한 이와 거의 비슷한데, 가운데 부분에 Bar 형태로 오픈 키친이 있다. 3층 테라스의 모습. 사실 정확히는 발코니라고 부르는게 맞다.테라스란 1층에 설치된 것만을 말하고, 발코니가 2층 이상의 것을 말함.그런데 뭐 다들 테라스라고 부르니.. 나도 테라스라고 표기함 여튼, 남자 둘이 만나 커피를 마셔도 경치 따지는 나.이집의 발코니는 정말 내가 찾는 그런 맥주집의 형태. 더부스의 페일에일. 맛의 콘트라스트가 강한게 특징이다.쓴맛과 과실향이 동시에 강하게 난다. 좋아하는 맛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 더보기
[삼성역 맛집] 적당한 격조(?)에 모임하기 좋은 이탤리언, 마노 디 쉐프 삼성동에서 지인들과 적당한 분위기를 갖춰가며 모임을 하려면, 참 적당한 장소가 없었다. 얼마전 회사동료들과 우연한 기회에 방문한 '마노 디 쉐프'가 바로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주는 듯 하다. 이런 인테리어.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왔다. 실제는 이보다 좀 더 밝다. 인테리어가 이렇게 깔끔한데 데이트가 아니라 모임하기 좋다고 한 이유는, 워낙 알려진 곳이라 손님들이 많고, 그만큼 공간 안에 울려퍼지는 대화소리가 데이트에는 좀 거슬릴 수 있어서이다. 주변 테이블의 타인들 대화소리를 개의치 않는다면 데이트에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모임 형태로 별실(12인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룸이 여러개 있다)을 예약하여 방문하면 가장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오늘의 선택은 시즈널 메뉴인 봄메뉴 시리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