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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맛집

[명동/신세계 맛집] 뉴요커보다 더 분위기 잡을 수 있는 페이야드 비스트로(Payard Bistro)


미드 Sex and the City에서 '뉴욕에서 디저트가 제일 맛있는 곳'으로 등장했다는 바로 그 페이야드.
뉴욕, 라스베가스, 일본에 이어 특이 감사하게도 한국 서울에 입성한 페이야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바로 이놈, 애플타르틴.
사과 하나가 통채로 들어간다는.



(살짝 엉그러졌지만) 칼로 샥-하고 베어내면, 속안에 풍성히 찬 생크림.
달짝지근한 사과의 맛과 정말 환상적인 궁합.
끝을 살짝 담백하게 마무리해주는 빵의 맛까지.. 휴~ (이러다 오늘 오후에 또 갈 것 같은 느낌) 




"페이야드에 가면 디저트를 먼저 먹은 후 메인 디시를 먹어줘야 한다"라는 뉴욕 미식가를 따라한 것은 아니지만 ㅋㅋ
애플타르틴을 먼저 먹어준 후 먹은 토마토 소스의 해산물 뽀모도로.
아웅. 파스타까지 맛있게 만들면 어떡합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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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맛이지만 페이야드 서울점이 빛나는 이유는 바로, 여유있는 분위기.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마치 새소리가 들리는 고즈넉한 조각 공원에 앉아있는 듯한 기분.
심지어 페이야드 주변에서 보이는 미술작품들은 후안 미로등의 초유명 작가의 초고가 작품들이라는..





내 사진이 들어가서 미안하지만 암튼 분위기가 이렇다는..ㅋㅋ





인테리어 사진 - 출처 payard.com (곧 가서 내가 직접 찍어오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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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페이야드 코리아 @ 신세계백화점 본점(본관쪽 6층에 있음)
메뉴: 디저트류 3-5천원대, 파스타류 1만원대
주차: 백화점에 주차

전화: (02) 310-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