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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맛집

[잠실/방이동 맛집] In Situ - 방이동에 새로 생긴 제대로된 와인 레스토랑


아는 형님이 좋은 일이 있으셔서 한번 제대로 쏘시겠다며 초청한 In Situ(인 시투).
퇴근하고 멤버 몇명이 모이게 되었다.



깔끔한 입구




자리를 잡고 한장 찍었다.
깔끔하고 Cozy한 실내.




살짝 어두운 조명과 함께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
왁자지껄 모임에는 어울리진 않겠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원할때 딱 맞을 것 같다.




레스토랑의 이름과 같은 "In Situ" 2006 Syrah를 한병 곁들이게 되었다.

이곳 인시투는 와인 전문샵을 곁들인 와인 레스토랑이고, 칠레 와인인 In Situ라는 와인을 직접 공수?해서 판매하신다.




적당한(중간을 조금 넘는) 바디감에 쉬라 특유의 향, 과일향까지 곁들여져 굉장히 맘에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BIN 888보다 나은 것 같기도 하다.




뭉툭한 끝이 맘에 들었던 Silverware





안심스테이크 - Medium으로 먹었는데 정말 육질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가격대는 3만원정도 했던듯.




깔보나라로 보이긴 한데 아니었던 것 같고, 암튼 크림소스 버섯베이컨 파스타 ㅎ
맛? 좋았음.
크림소스의 퀄리티에 민감한 내 입맛에도 꽤 괜찮았던 기억.
가격대는 1만9천원 정도.




관자요리.
원래는 밑의 밥을 부숴서 같이 먹는데, 난 안땡겨서.. 관자와 호박만 먹었다.
가격대는 1만 5천원 정도.




초코렛을 이용한 디저트.
저 빵 안에 뜨거운 초코렛이 타코야끼처럼 들어있다.




또 다른 디저트.. 데코레이션이 맘에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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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가격대가 그리 싼 편이라 볼 순 없지만, 잠실/송파권에서 이만한 정통의 느낌을 내는 와인 레스토랑을 찾긴 쉽지 않다.
       한번쯤 분위기를 내야할 일이 있다면 강추하고 싶다. 조용한 가족 식사로도 괜찮아 보이고..


주차: 가능 (Vallet)
전화: (02) 422-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