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한강진역 맛집 멋집] 너무나 예쁜 곳. 디저트 까페 패션 5 (Passion 5)

이태원 한강진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패션 5 (Passion 5)"

는 우리나라 FNB업계를 꽉 쥐고 있는 SPC 그룹(파리크라상, 베스킨라벤스, 파리바케트, 파스쿠치, 퀸즈파크 레스토랑 등이 모두 SPC 그룹꺼임)에서 '그간에 공부한 한국 디저트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디저트 까페는 이렇게 만들면 성공한다'라고 말하듯 야심차게 내놓은 곳이다.

1층 입구를 통해 들어서면 이런 모습.

반짝이는 조명들과 옐로이시한 골드톤의 느낌이 전체적으로 감싸고 있어 마치 '환상의 디저트 나라'에 들어온듯한 느낌을 자아낸달까?
아내는 신나서 이미 저 멀리 걸어가고 있네~

마치 UFO 또는 커다란 젤라또 대륙을 연상시키는, 젤라또 섹션

공간도 너무나 예쁘고 빵들도 너무나 예쁜게 그득그득하다.
빵이 하도 예뻐서 사진 좀 찍으려고 했는데 제지 당해서 ..
그나저나 왼쪽 두분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했는데, 사진상 얼굴이 붙어있다보니 꼭 키스중인것만 같은..ㅎ


여튼 1층(베이커리)에서 빵구경은 다 마치고, 2층(까페)으로 올라가본다.

계단에도 느낌 충만!

올라가는 길에 거울 있길래 셀카 한장 날려주고!

2층 도착!
아이고~ 예뻐라.. 참 예쁘게도 잘 꾸며놨다.

주말 점심시간이었는데..
르생텍스에서 브런치를 먹은 후 와서(시간대가 좀 늦게 온것)일까?  아무튼 운좋게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내가 주문한 스트로베리 라떼(시원한거임)
와이프는 당근케익과 아메리카노를 주문.

당근 케익에 미니쳐어 당근 가니시라니.. 센스 돋네!
맛도 괜찮았지만.. 당근케익=쎄씨쎄라 라는 공식의 우리 부부에게는 좀 부족한 느낌.

아메리카노에 따라나온 설탕마저도 이쁜 이곳, 패션 5.
종종 커피 한잔과 함께, 달디단 디저트처럼 달달한 인테리어 속에서의 시간이 필요할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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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패션 5
전화: 02-2071-9505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729-74 1층
주차: 가능(발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