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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문화

간만에 정말 재밌는 영화, '신세계' 후기



영화 '신세계' 포스터 중 (from 공식 홈페이지)



예고편으로 만난 영화 '신세계'는

요즘 나오는 영화들 중 '범죄의 윤리학' 등의 영화보다

그닥 재밌어 보이는 영화가 아니었다.


그러나 최근에 주변 사람들이 '너무 재밌다'는 얘기를 하는 바,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게 된 영화.










하지만 실제로 본 영화 '신세계'는 ....!!


너무

너무너무


재밌었다.



첫 설정은 살짝 '무간도 아류작 아냐..'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또한 중간중간 이야기의 흐름이 무간도의 느낌이 살짝 나긴 하지만,


세명의 주인공이 연기를 하며 뿜어내는 포스.

'이건 거의 '대부'의 포스인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너무 재밌는 영화.



잘봤다!!!






PS.


영화의 스타일이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생각하게 하는데,


갱영화 주인공이라면 하정우정도 포스가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이 역할에는 또 이정재의 얇은 선이 오히려 잘 어울린 것 같다.


그 한 단면을 보여주는게 이정재 혼자 나온 이 포스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