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들른 청담동의 베트남 음식점 '파파호'
일단 베트남 음식점에 왔으니 쌀국수 하나씩 시키고..
여전히 '우와아-'하는 맛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가루쓰는 체인점들보다 훨 나은 쌀국수, & 국물.
예전엔 레몬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냉동이지만 라임을 준다.
오늘은 쌀국수와 더불어 구이꾸온이 아닌 짜조를 시켰다.
짜조는 쉽게 설명하면 베트남식 튀김만두.. 라이스 페이퍼에 만두소 넣고 튀긴..
그런데 여기 짜조가.. 한입 베어물고 와우? 하면서 다시 한번 접시를 쳐다보게 되는 그런 맛적인 맛?
이집 구이꾸온은 그냥 보통인데, 짜죠가 보통이 아니었다.
언젠가 낮에 가서 짜죠 넉넉히 시키고 시원~한 맥주 몇잔 들이키고 싶은.
(1월초 겨울휴가에 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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