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들르는 신천의 빅바이츠.
오늘도 야밤에 배도 고프고 맥주도 한잔할겸 해서 들렀다.
항상 먹는 IPA.
맥주는 쌉싸름하면서 Icy cold한게 난 제일 좋더라.
하이네켄도 달아 이젠...
빅바이츠 버거.
훌륭한 비쥬얼로 압도.
칼이 꽂혀있어서 더욱 압도..? ^^
실로 어마어마한 위용..^^
이 모습만 봐도 제대로 신경써서 만든 버거임을 알 수 있다.
번을 위에꺼 아래꺼 골고루 안까지 구운 모습이 보인다.
야채도 각기 고유의 색이 눈에 띌만큼 신선해보인다.
꽂혀있던 칼로 컷팅한 단면.
빵이 구워졌을 뿐 아니라 적당한 두께임도 확인 가능.
버거를 먹을때 뻑뻑한 버거번이 굽지 않은 '생빵'인경우,
그것도 심지어 두꺼운 경우 버거맛은 확 감소된다.
다시 사진으로 봐도 참 잘만든 버거다.
맛도 당연히 좋았고, 딱히 흠을 잡을 곳이 없는 버거.
맘에 들어서 종종 먹는다.^^
살사를 요청해서 같이 먹으면 요것도 별미.
제대로 잘만든 버거에, 실란트로 아끼지 않은 살사 맛보며, 시원한 IPA 한잔하면..
인생 뭐있나~~~
종종 이런 자리 만들어 지인들, 직원들 한잔 사주며
맛있는 것 먹고 마시는 사소한 즐거움을 많은 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소소한 담소를 곁들일 수 있다면 그게 좋은 삶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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