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까다로운 맛집

[홍대 맛집] 하카다식 라멘의 서울 최고봉, 하카다분코 '라면81번옥'과 함께 서울 라멘집의 '투톱'으로 거론되는 '하카다분코'. 벼르고 벼르던 하카다분코를 드디어 가보았다. 우선 인테리어. 가게는 매우 좁지만 분위기는 '일본의 라멘집을 가면 실제 이런 분위기겠구나?'라는 느낌이 든다. 인테리어와 더불어 음식 오더 시 & 손님 오갈 때 종업들이 외치는 일어도 분위기 형성에 일조.. 식사 메뉴는 딱 '인라멘' '청라멘' '차슈덮밥' + 사리나 공기밥 식사 가격은 전부 5천원 통일. 기타 '차슈 안주'와 맥주는 8~9천원선. 라멘을 시켜보았다. 인라멘과 청라멘이 모두 하얀 돼지육수 기반인 것은 똑같다. (사진으로도 구분이 쉽지 않음 ㅋ) 인라멘은 국물이 좀 진하고 기름기가 있고, 청라멘은 담백한 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맛. 국물이 진하고 뽀얀 것은 소문대로,.. 더보기
[이태원 맛집] 삿포로식 라멘의 서울 최고봉 '81번옥' 이태원 제일기획 맞은편 '인터페이스' 클럽 옆에 있다. 겉 간판은 그냥 무난하고, 점포는 좀 작은 편. 내부는 이런 모습. 먹는데 불편하지 않을 수준에서 최소한의 공간을 준다. "점보라면 이벤트"로도 유명한 81번옥. 점보라면이란 한그릇에 4인분을 담은 라멘이고, 그걸 20분내로 국물까지 싹 비워야 성공. 성공하면 공짜란다. 실패하면 돈 내고. (사진에 실패 case를 퍼센트별로 정리해놓은 것이 재미있다. 계란 1개 남겨서 실패한 두분.. 안타깝다ㅋ) 81번옥판 "Hall of Fame" 1인분도 많은데, 4인분짜리 점보라면 이벤트 성공자가 많은 것도 놀랍고 더욱이 여성달성자도 많은 것도 놀랍다. (걸린 사진들을 보면 다들 체형도 크지 않으신 편) 이것이 내가 좋아하는 네기(파)+쇼유(간장) 라멘. 네기.. 더보기
[명동 맛집] 대나무집 - 옥상에서 즐기는 삼겹살..!! 높은 곳, 야경, 개활지 등을 매우 선호하는 나로서는 매우 반가운 곳. 삼겹살 맛도 좋고 정취까지 더하니 - 만나서 반가운 사람만 더해지면 취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라는 ^^ 저-기 보이는 LG CNS 분들이나 우리은행 분들이 단체로 많이들 오신다는. 대나무집 @ 명동 Tel: (02) 753-7271 삽겹살 1분 = 8천원 정도. 더보기
[신촌 맛집] 해물탕 - 맛과 양, 가격 모두 착한 곳 아는 동상의 소개로 신촌(이대역)의 해물탕집을 갔다. WoW. '小'를 시켰는데, 냄비가 넘칠까 걱정될정도로 그득~히 나온다. 생긴 것부터 맛있게 생겼다. . . . 보골보골~ 새우, 홍합, 참소라, 조개 뭐 아무튼 맛있는게 가득.. . . . 자, 그걸로 끝나느냐? 그건 아니다. '위에 얹힌 것'들을 다 먹고나면, 이제 바닥에 깔린 게를 먹을 차례- . . . 그럼 게까지 먹으면 끝나느냐?? 아니다. 이번엔 아주머니께서 밥을 볶아주신다. - 한국 사람은 이 '밥 볶음'에 약하지요 - . . . 중요한 포인트!! 다 볶은 후에는 밥이 살짝 눌어붙을때까지 기다려줘야한다. 모락모락-- . . ... .. 서울에서 맛있는 해물탕집을 찾기란 사실 쉽지않다. 오죽하면 개인적으로 바닷가를 가지 않는한 해물탕은 잘 .. 더보기
[포이동 맛집] 띵호아 - 서울 최고의 오향장육! 띵호아가 예전에 역삼동에 있을때 간판이다. 역삼동에서 포이동으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이런 모습보다 많-이 좋아졌다. 주문하고 물 한잔 마셨을까.. 매우 금방 준비되어 나온 오향장육. 일단 매우 푸짐해서 맘에 들어줌^^; 고기와 야채가 뜨겁지 않고 시원?한 편이라, 여름의 별미로도 좋아보인다. A.n.d. 중국 음식과 한잔할때의 시작은 '이과두주'가 딱이라죠^^ 이렇게 야채와 함께, 간장에 퐁~ 찍어서 먹어준다. 특유의 소스에 담겨있던 얇은 장육과 야채, 그리고 간장의 맛이 한데 어우러진다. 중국음식 특유의 '기름짐'은 거의 없고 갓썰어서 담은 야채의 상큼함이 더해져서 꽤 담백한 맛이다. (그렇다고해서 '담백한 한국음식'의 '담백함'은 아니다, 특유의 맛이 있다.) 이 특유의 국물에 고기와 야채를 적당-히 .. 더보기
[명동 맛집] 쫄깃하고 육질이 훌륭한 뚱뚱이족발 명동 퍼시픽호텔 옆 골목에 있는 명동 뚱뚱이족발. 곰님의 표현을 빌자면 아래와 같은 맛을 가진 족발. "세훈씨.. 이세상에 사실 찾아보면 있을수는 있겠지만.. 제가 평생 먹어본 족발중에 이 족발이 제일 맛있네요." '한칼 하는 맛집'임을 증명하는 여러 Factor 중 하나인, 원래 차린 가게 옆에 조그만 가게 하나 인수해서 같이 영업중인 바로 그 족발집. 명동에서 족발 먹고싶을땐 바로 여기로 고고씽. ** 가격: 1.8~2만원 (사이즈에 따라) ** 주차: 불가능 [PS] 여기만큼, 혹은 여기보다 조금 더 맛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의 소개는 다음에.. 더보기
[남산 맛집] 정말 맛있는 수제소시지 - 남산 Uncle Joe 생맥주에 잘어울리는 베스트 안주 중 하나가 소시지. 남산 힐튼 호텔 맞은편에 보면.. "Uncle Joe's" 라는 수제 소시지+생맥주 집이 있있다. 수제로 만든 소시지와 독일 흑생맥주, 독일 병맥주, 일반 생맥주 등등을 판매하고, 특히 산미구엘 생맥주가 500cc에 2천5백원! 이집은 소시지 접시 만한 접시에 샐러드를 듬~뿍 뿌려 먹어야 맛있다. (드레싱은 아예 Bowl에 따로 담아줌) 그중 최고봉은 드레싱도 수제 드레싱인데.. 맛이.. 끝내준다. 새콤달콤,아아--- 켄치 코울슬로와 견줄만하다!! 이집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시지 메뉴는 바로 이것. "콜드 모듬 소시지" 넓적한 소시지 슬라이스를 준비된 접시에 펴고, 그 위에 양파슬라이스와 샐러드+드레싱 조금, 크래커 조각 조금 넣고.. 핫소스와 머스터드 .. 더보기
[여의도 맛집] 입에 착착 붙는 간장삼겹살, 서글렁탕집 여의도쪽 원효대교 남단 맨 끝즈음에, 사거리가 있다. 그곳에 가면 '서글렁탕집'이라는 특이한 간판을 내건 곳이 있으니.. 서글렁탕, 즉 설렁탕집이라는 이름을 걸고는 있으나, 삼겹살 간장구이로 명성을 떨치는 곳이다. 고기와 같이 제공되는 간장양념에 일정시간 담뒀다가 굽는게 중요하다. 적당히 양념이 밴 것 같으면, 고기를 올린다. "챠아아아~~" 하는 소리와 함께 익어가는 삼겹살. 고기는 뭐니뭐니해도 숯불구이를 해야. 캬아 다 익었다. 고기 맛이 정말 달짝지근하면서 입에 쫙쫙 붙는다. 쐬주 한잔과 함께라면 더욱 좋다. :) 불판 뒤로 보이는 파절이도 정말 맛있다. 혹시 찾아갈 사람들을 위하야, 전번이 써있는 간판을 찍어뒀음.. .... 여의도 가서 딱히 먹을 것 없으면 고고씽! 인테리어 분위기는 대포집 분위.. 더보기
청담동 그랜드테이블협회 레스토랑위크 2008 메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레스토랑위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