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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튼

올림픽공원에서 자전거 타기 점심 운동을 매일 한강에서 하다보니 한강이 지겨워졌다.그래서 이번엔 올림픽공원을 왔다.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한강도 매일 보니까 일상이되니까 지겨워지는구나. 제주도 가서 사는 그들은, 제주도가 안지겨울까? 하여간 올림픽공원 곳곳을 누벼본다. 중간중간 요즘 내가 가장 많이 애용하는 탈꺼리인 브롬튼 사진 한방씩 박아주고. 고수부지는 옆에 한강을 두고 달리는 것이 뻥 뚤린 시원함을 준다면,올림픽공원은 이런 뷰의 맛. 공원 곳곳 나무 사이사이의 '빈 공간의 여유'와 '조용함의 여유'가 그 맛인듯. 이래저래 돌다보니 '나홀로 나무'를 만났다. 사진상으로 만나던 것 보단 '홀로'가 아닌 느낌? 프레임이 만들어낸 '홀로' 였던것인가. 나도 온김에 '나 홀로 프레임' 한번 잡아본다. 나홀로나무는, 개인적으론 흑백.. 더보기
오늘 점심 운동 (부제: 한강공원 수영장 개장하다) 오늘 점심, 한강으로 점심운동을 나갔는데갑자기 한강 수영장이 개장을 해있네? 분명 마지막 점심운동 때에 없었는데신기한 노릇이다. 어제 도짱과 커피 마시면서 '수영장 물 구경하면서 책 읽고 맥주 마시고 싶어요'라고 했는데..바로 다음날 점심에 집앞에 야외 수영장이 개장되어있음.. ㄷㄷ 이용 조건을 전반적으로 물어봐놓기 위해 입구를 찾아 이동. 입구를 찾아 헤매는 동안 다른 쪽 장면도 한장. 개장초인데다 평일 낮이라서, 사람 정말 없다.그래도 집앞에 한강변 야외 수영장이라니. 것도 평일 점심에 올 수 있는 나는 행운아...? 입구 매표소 앞에서 아이폰5S 파노라마 한장 이용 조건을 알아본 결과 요약 1. 입장료는 성인 5천원..2. 입장 후 파라솔은 무료 (걍 선착순)3. 안에 매점이 있다.......4. .. 더보기
넓고 편한 원터치 그늘막 텐트 '노스피크 스마트콤보' 브롬튼에 싣고(?) 한강 나들이 요즘 한강을 자주 나간다. 아침에 자전거로 선우 데려다 준 이후에도 가끔 고수부지를 찍고 올때도 있고,매일 점심에는 한강을 옆에 끼고 거의 한시간을 달리기도 하고. 갑갑할때 훌쩍 떠나는 여행을 나가진 못해도한강 고수부지가 가까운 데 산다는 것은 어찌보면 참 다행. 엇그제는 벼르고 벼르던 그늘막 텐트'노스피크 스마트콤보'의 첫 개시일. 기회가 없어서 택배박스를 계속 못뜯다가.. 드디어 한강에 나온 날이다. 브롬튼 폴딩 바스켓에 접이식 테이블과 간식거리 싣고,텐트 백은 어깨에 메고,앞자리 아이체어에는 선우 태우고! 살짝 삐걱삐걱 거리며 한강에 도착 노스피크 스마트콤보의 저 큰 가방은 지름이 약 70센티?? 정도의 느낌.자전거 타고 어깨에 저걸 두른 상태로 약 10~15분 이상 이동은 추천하지 않는다.추천이 .. 더보기
아이를 태울 수 있는 '예쁜' 자전거, 브롬튼+아이체어 조합 세상에 내 자식과 친하고 싶지 않은 부모가 몇이나 될까? 드라마에나 나오는 나쁜 부모가 아니고선, 대부분의 부모는 자기 자식과 조금이라도 더 친하고 싶을 것이다.하지만 아빠들은 아이들과 친하기가 조금 어렵다. 엄마들은 거의 모든 일상을 같이하고 항상 아이 옆에서 뭔가를 챙겨줄 수 밖에 없기에, 가끔씩 서로 죽네사네, 해도결국 엄마는 아이랑 친하게 되어있다. 아래 이미지는 내가 얼마전 보고 '허어 것참.. 근데 맞네'.라고 했던 카툰과 비슷한 내용을 찾아본 건데, 아이가 부모에게 주로 말하는 것들. 이란 제목이었던가. 엄마에겐 "엄마" 다음에 '배고파' '추워' '열나..' '뭐 하고싶어..' 등등 이렇게 말하는데, 아빠에겐... "아빠"..... "엄마는?" 으로 끝나버린다는. -_- 하여간, 아빠들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