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of my life"라고 할 수 있는 패밀리맨의 여주인공이었던 테아 레오니와 그렉 키니어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한 영화.
두 사람이 동시에 나오는데 내가 실망할리가 없다는 생각으로 골랐는데, 역시 실망하지 않았다.
소소한 일상속의 사랑 이야기. '꽝'하고 한방 크게 치는 건 없지만 마음에 든다.
엘리자베스 타운 / 댄인러브 / 유브갓메일 그런 류라고나 할까.
비교하긴 좀 쎈 영화들인가? 위의 세 영화보단 좀 더 잔잔하다. 아무튼 저 영화들을 좋아했다면 괜찮아할 영화다.
장르는 굳이 말하자면 로맨틱 드라마?
참고로 제목이 고스트타운인 이유는 주인공이 수술중 마취문제로 7분간 사망했다 다시 살아난 후로 유령(무서운 유령쪽은 아니고 사랑과 영혼쪽에 가까운 유령)을 보게 되기 때문. (그가 보는 유령 중의 하나가 그렉 키니어이고, 그의 부인-이었던- 테아 레오니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
'말랑말랑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보기] 트와일라잇(2008) - 121분간의 가벼운 즐거움 (0) | 2008.12.29 |
---|---|
[영화보기] 지구가 멈추는 날(2008) - 2시간짜리 환상특급 (0) | 2008.12.29 |
[영화보기] 콜드마운틴 (Cold Mountain, 2004) - 전쟁이 아닌 사랑에 대한 잔잔한 대작 (0) | 2008.12.27 |
[영화보기] 메이크 잇 해픈 (Make it happen, 2008) - 킬링타임 이상은 될 수 없는 영화 (0) | 2008.12.26 |
[영화보기] 조한(2008) - 애덤샌들러 여기까지 와야만 했나;; (0) | 2008.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