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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단상

10여년만에 본 토익시험

막내 Erin이 토플시험을 준비하고, 막내보다 막내인 YE의 토익점수가 900점 근처였는 가운데 나도 간만에 토익시험을 한번 봤다.





일단 옛기억에 의하면 토익도 '시험이란 건 유형이 있고 그 유형에 익숙해지면 점수는 조금이라도 높아지게 되어있다는' 공식에 적용을 받기 때문에, 모의 시험을 한번 봤다.
그리고 보는 김에 '실제 토익시험의 난이도와 가장 근접'하다는 '모질게 모의고사'를 사서 도전 결과..

970점. 그중 마킹 실수로 틀린 3문제를 포함하면 점수가 음.. 만점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4월 26일 친 토익시험 결과 오늘 확인해보니.. 모의보다 잘 나왔을꺼란 기대를 깨고 945점 ;;;
L/C는 만점인데 시간이 모자랄까봐 훅훅 풀어버렸던 R/C가 10여개쯤 틀린 모양이다.

훅훅 푼답시고 풀었는데도 R/C 막판 3문제를 풀 시간이 없어서 '3번'으로 통일해서 찍었는데.. 이렇군하. 나의 머리로는 만점은 절대 불가인듯.
지문을 어느정도 시간을 들여 읽지를 않으면 머리에 들어오질 않는다;;; 뇌가 노쇠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