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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바이크

KR(K1300R)로의 복귀

800ST를 엔진을 새걸로 갈고나니 좋은 교환기회가 생겨 K로 갔다가, 다시 또 좋은 조건이 생겨 어드방으로 갔다가..
요즘엔 장거리 투어를 가기엔 무리인 상황이라, 도심에서 짧게 타기에는
역시 K1300R이 딱이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
무심결에 한남에 전화해보니 마침 등록비까지 부담해줄테니 걍 바꿔보시라는.. 나에겐 1원도 들지 않는 기변 권유..

요즘 스트레스 지수는 높고 풀 곳은 없는 상태였던지라 확 끌리는..
술도 요즘은 무의미해보이고.. 내가 술마시면 가족들 스트레스는 증가.. 걍 출퇴근때라 이걸로라도 풀어볼까 하는..

게다가 어드방에 비해 매우 도심형인 KR을 출퇴근으로 가끔 활용한다면 현재 '미친연비'를 자랑하는 네발이는 가끔타고 KR로 기름값 세이브..(대충 계산해보니 한달에 20만원은 세이브 된다)

약 3일인가를 고민고민하다가.. 결정.
남자는 K야~!



지난번에 블랙모델을 탔으니.. 이번엔 라이트그레이메탈릭 컬러로 결정.. (실은 가장 조건 좋은 놈이 요놈이었다는 ㅋㅋ)
라이트그레이메탈릭. 말 그대로 '밝은! + 회색 + 메탈릭 느낌'이 섞여있다.
사진으로는 단지 흰색처럼 보이지만 실물을 보면 굉장히 오묘한, 유니크한 컬러다.





옆모습.
휠베이스가 길다.





옆뒷모습..
바이크만 두고 주변은 깔끔하게 흑백처리하고 싶었지만..
포토샵은 정말 초보에 가까운 실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원하는 효과는 깔끔하게는 못내고 이렇게 맛만.. ㅋ





잘부탁하네 친구!


이름은 뭘로 붙여준다...

술 대신이니까 '알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