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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문화

영화 '역린', 2014 - 재미없다고 누가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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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없다는 사람도 많았고, 인터넷 평점도 낮아서,

그닥 기대없이 본 영화 '역린'


그런데..

완전 재밌게 봤다.


절대자의 외로움,

그런 절대자이지만 모략과 정치 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모순,

그 누구가 내편인지 알 수 없는 씁쓸함,


나이가 먹으며 사람들을 부려야 하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영화인듯..


영화에서 좀 각색해서 냈지만,

그 내용이 너무 좋아 되새기고 싶은

중용의 일부분을 덧붙여본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되면 겉에 배어나오고,

겉에 배어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생육된다란 발달하여 크게 자란다는 뜻)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